태화강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구경하고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울주군의 대표 시설 태화강 생태관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그리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물놀이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7월에 잠시 문이 닫혀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셨을 것 같습니다. 8월부터는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실내의 전시시설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 태화강 생태관을 방문한 적이 없는 분들을 위해 잠시 소개를 하자면 체험을 통해 유익한 정보와 경험을 습득하고 울산의 생태학적 환경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태화강으로 연어가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1층 입구에 있던 연어와 관련한 전시의 내용도 새 단장의 일부 변화입니다. 물고기 스탬프 드로잉 체험시설이 생겼고 물고기의 분류와 특징을 쉽게 살펴볼 수 있게 꾸며졌습니다.

‘The LIGHT’라는 기획 전시가 진행 중이었는데 야광 물질로 꾸며져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깜깜하게 꾸며져 있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어항 속에 물고기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고 형광 정원 등 시선을 자극하는 전시로 되어 있어 어른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겠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민물고기가 모두 1층으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1층 전시실 입구에 아주 큰 수조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정말 엄청난 크기의 나무가 전시되어 있는데 죽은 나무가 아닌 엄청난 고가의 물건임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는데요. 살아있는 이끼를 비롯해 또 다른 생태계가 공존하는 하나의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층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태화강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손가락보다 작은 물고기에서부터 강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수생식물도 관찰할 수 있으니까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층에서는 갑각류, 관상어가 있는 전시관과 어린이 탐험관, 체험교실로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비어디드래곤, 레오파드게코와 같은 희귀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태화강 생태관에서는 음악 분수와 바닥분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악 분수는 9월 18일까지 19시 30분, 20시 15분에 시작해 각각 30분 간격으로 운영을 합니다.

그리고 바닥(터널) 분수는 8월 31일까지 12시 30분부터 시작해 17시 30분까지 마찬가지로 30분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름 하면 역시 물놀이인데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까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보 참고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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