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을 맛있게 이겨내는 우리집 여름 보양 레시피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한여름이 되면 맥을 못 추게 되고

입맛이 없고 기력이 떨어지며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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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조상들은 한여름의 더위를

거뜬히 이기게 하는 여름철 보양식을

즐겨 먹음으로써 더위에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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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여행길에 풍기인삼시장에서

사 온 인삼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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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자양 건강식품인 인삼은

강장 효과, 동맥경화증 및 고혈압,

빈혈 그리고 항암, 숙취 등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니

인삼의 독특한 향과 쓴맛은 다양한

요리법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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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의 쌉싸름한 맛이 입에

확 닿는 건강한 샐러드 요리를 종종 해먹는

'해산물 수삼샐러드'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더위에 지친 날 과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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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산물 수삼샐러드(2인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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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오징어 1마리, 전복 2마리, 새우 3~4마리,

소라 3~4개, 상추나 어린 샐러드 채소

한 줌 정도, 수삼 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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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만들기>

수삼 1뿌리, 매실청 3T, 꿀 2T,

식초 2T,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2T,

잣 약간, 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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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분량의 재료의 다 담고

수삼은 쫑쫑 다지듯 썰어서 재료가

함께 잘 섞으면 됩니다

소스를 만들 때 우리나라 전통 잣과

볶음 깨를 절구에 통통 찧어 곁들여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집에서 담근 매실청이 있어

주로 매실청을 사용하는데

상큼함을 원한다면 유자청을

사용해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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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차고 시원하면 먹기가 더 좋고

맛있어 다른 재료 손질 전에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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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은 모두 잘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수삼 반 뿌리 정도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담습니다

상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담고

위에 해산물을 보기 좋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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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서

시원해진 샐러드 소스를 솔솔 뿌려 먹으면

새콤달콤 쌉싸름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워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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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이 들어서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해산물 수삼샐러드는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면서 건강해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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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삼 묵은지 영양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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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쌀 한 컵, 수삼 한 뿌리,

묵은지 김치 약간, 밤, 당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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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만들기>

대파 약간, 청양고추 1개, 양파 약간,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 맛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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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 컵은 잘 씻어 30분 정도 불려둡니다

수삼, 밤, 당근은 사방 1cm 정도로

깍둑 설기를 합니다

묵은지 김치는 여러 번 헹궈 물기를

꼭 짠 후 자잘하게 썰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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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수삼, 당근, 밤, 묵은지를 넣고

달달 볶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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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을 지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쌀을 넣고 볶다가 미리 볶아둔

재료들을 넣고 다시마 우린 물을 붓습니다

밥물 양은 쌀 양과 동일하다 싶도록

적게 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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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불에서 보글보글 끓으면 냄비 뚜껑을 덮고

불을 약불로 맞추고 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15분 정도 후 불을 끓고 10여 분 그대로

뜸이 들도록 두면 맛있는 영양솥밥을 됩니다

누룽지를 더 먹고 싶을 땐 5분 정도

더 약불에 두었다가 불을 끄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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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이 지어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대파는 좀 1cm 정도로 통통 썰고,

청양고추는 다지듯 하며 양파도 조금

크다 싶을 정도로 썰면 식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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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의 맛간장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은 후 참기름을 한 바퀴

휘두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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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 묵은지 영양솥밥에는 특별한

반찬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양념장에 쓱쓱 비벼서

시원한 오이냉국 정도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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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몸을 보호할 목적으로 먹는

음식을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무기력해지기 쉽고

체내 수분 소실도 많아지기 때문에

보양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체력 회복과 면역력 증대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뜨거운 여름을 잘 이겨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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