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도서관에서 매월 열리고 있는

시민예술가 작품전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구획 옮기기>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송준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캔버스에 그려진 이미지들이

일정한 크기로 나뉘어져 사각형 조각들로

배열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작가는 회화의 '구획(section)옮기기'란

쉽게 말해 캔버스 평면의 조각을

일정하게 오려내어 재조합하는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작가의 작품은 '구획(section)옮기기'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조합자의

지각 안에 인지되어진 이미지를

따라가게 되고 무의미한 형상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찾기 위해 '프레그난츠'의

법칙은 조합자의 인식 안에서 형태의 구조를

드러내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하학의 조각들은 재배열 되는 순간부터

원본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의미가 있는

하나의 이미지로 변형되어지는 것」이라며

「조각 난 기하학의 이미지와 조합자 사이는

시각적인 만남이 먼저 이루어짐」을

볼 수 있다는 작가의 설명을 되내이면서

작가의 작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구획(section)이 나뉘어진 그림 조각

각각의 이미지로 보기도하고

나뉘어진 조각을 머릿속에서 이렇게

저렇게 옮겨보기도하면서

마치 정답이없는 퍼즐을 맞춰보듯이

작품을 감상해보았는데요,

시민여러분께서도 나만의 관점으로

구획을 옮기고 재조합해보면서

작품을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싶습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운영하는

<홀리데이 in 뮤지엄> 한이준 저자 강연과

가족인형극 <나무늘보와 돼지형제>

특별공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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