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도서관 2024년 5월 시민예술가 작품전시회

<시원 문학 동인회 시화전>이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에서

5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인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어

시를 혼자 읊으면서 시를 써보고는 했습니다.

공모전과 백일장을 참가하면서

시를 써 보았지만,

당선작 이름에 내 이름은 없었습니다.

실망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살면서 좋아하는 일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시원 문학 동인회 사화전>에는

11명의 시인의 시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집으로 읽기만 하던 시를

시화로 읽으니 감성이 풍부해지는 느낌입니다.

<목련, 색(色)을 쓰다>와 <나이테의 숨결> 시입니다.

목련이 피던 계절이 가고 나니

목련 시가 봄을 위로해 주는 것 같습니다.

<도꼬마리>, <꽃의 동행_메밀꽃> 시입니다.

건강을 생각해지는 나이라서 그런지

<도꼬마리> 시를 읽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메밀막국수를 좋아하는데

<꽃의 동행> 읽으니 메밀 막국수가 먹고 싶어지네요.

<새들처럼> 시와 <봄> 시입니다.

매일같이 되풀이되는 일상에 지칠 때면

새처럼 휠 휠 날고 싶은데

그 소망을 잠시 시에 담아 봅니다.

<겨우살이, 봄의 뒤안길, 소환> 시입니다.

<소한>시를 읽으니, 가 버린 추운 겨울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배롱나무, 이별> 시입니다.

시화 속에 꽃이 배롱나무인가? 싶고

백일은 피고 지는 꽃이 시인지, 배롱나무인지

잠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입니다.

<경칩, 입방정> 시입니다.

겨울에 가고 봄이 오면

왠지 움츠려 든 몸까지도 펴지는 봄이 좋습니다.

입방정은 사람의 입을 참새한테 비유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입방정, 때로는 상처받습니다.

<오지 않는 사람, 뒤라> 시입니다.

오지 않은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기다림에 지쳐서 무뎌지는 시간은

참으로 길고 길어 꽃이 될 정도니까요.

<둬라>는 그 사람하고 싶은 대로 그냥 내버려두면서

바라만 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오늘은 2024년 시원문학 동인회 시화전

'봄꽃, 詩를 품다' 전시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시화전은 5월 31일 금요일까지 진행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장당도서관에서 관람해 보세요!


#평택 #평택시 #평택시민기자단 #시화전 #장당도서관 #봄꽃시를품다 #시원문학동인회 #장당도서관시화전

{"title":"평택시민기자단 | 장당도서관에서 <시원 문학 동인회 시화전>를 관람하다.","source":"https://blog.naver.com/pt_story/223449709376","blogName":"평택시","blogId":"pt_story","domainIdOrBlogId":"pt_story","logNo":223449709376,"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lin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