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S 시민기자단 정윤서입니다.

10월은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오면서

몸도 마음도 들뜨는 시기입니다.

안산시는 ‘2024 안산페스타’ 축제로

가을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2024 안산페스타’는

10/3(월)~10/9(수) 동안

‘제5회 김홍도 문화제, ROCK&樂페스타,

안산 음식문화제, 평생학습한마당’까지

총 16가지 축제를 진행하는

안산시 연합 축제입니다.

안산시 와~스타디움 곳곳에서

매일 다른 축제를 즐기고,

‘판소리 <춘향가>와 김홍도 마당극:

노상송사, 전통 줄타기 판줄’까지

고유한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또, 경기도미술관에서는

‘2024 경기건축문화제’로

건축양식이 가진 아름다운

문화적 기록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그중 ‘평생학습한마당’은

‘타로카드, 캐리커처부터

도전! 문해 골든벨, 동아리 공연,

시화작품 전시’로 오감이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쌓는 축제였습니다.

부슬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우비와 우산 아래 설레는 마음으로

네일 아트를 체험하고, 핸드드립 커피와

아이스티를 만드는 시민들로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 ‘나무’를 활용하여

만든 온기를 전하는 조명과

나비와 꽃을 형상화한 소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글자와 장식으로 꾸민 소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여러 나라 글쓰기’로

세계에 얼마나 다양한 언어와

표현이 존재하는지 소리 내서 말해보고

형형색색 펜으로 적어보는 활동이 인상 깊었습니다.

눈으로 보고 발음을 듣고, 손으로 적으면서

언어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배우는

오감을 충족하는 경험이었습니다.

먹을 활용해 한지 위 연꽃과

붓글씨를 찍어낸 작품과

아기자기한 크기의 버선 열쇠고리는 말

그대로 ‘얼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붓, 먹, 종이, 벼루로 이루어진

문방사우와 알록달록 색동저고리가

떠오르며 서예 시간에 즐거웠던

추억이 절로 떠올랐습니다.

흐릿한 하늘이 어두워질 즈음,

멜로디를 더할 동아리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민들이 동아리에서

갈고닦은 연주 덕분에 부스 곳곳에

활력이 더해졌습니다.

이번 ‘2024 안산페스타’는

쓰레기 없는 다회용기로 푸드트럭을 이용하고,

전통 활쏘기와 전통 혼례, 판소리 공연까지

전통과 현대식 체험이 융합되어

새로운 안산의 문화를 널리 알렸습니다.

생소하고 낯선 게 아니라

세심하고 깊이 있는 전통과

앞으로 안산을 대표하고 성장할

아동, 청소년들이 빛난,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가득했던

일주일 간의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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