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꽃구경 , 산수유 활짝 피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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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꽃구경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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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물감 뿌려놓은 것처럼

온통 노란 꽃물결로 가득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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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초가 되면 이곳에는 아름다운

산수유 꽃이 활짝 펴서 옛 가옥들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예쁜 봄기운을 선사해 주는데요!

벚꽃 피기 전에 산수유가 먼저 피기 때문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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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주차장에 주차 후

1관문을 지나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기 때문에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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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월 2일에 방문했는데,

1관문 쪽은 아직 잎이 돋아나지 않아서

봄 느낌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래서 바로 오픈세트장으로 달려가 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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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가기 전,

먼저 만나는 곳이 제1관문 주흘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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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는 주흘산이,

서쪽으로는 조령산이 길게 뻗어 있어

천혜의 요새임을 보여줘요.

제2관문, 제3관문은 거리가 매우 길어서 가는 게 힘들지만,

1관문은 비교적 가까워서 많은 관광객들이

꼭 지나쳐 가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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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1관문 주변은

아직 늦겨울의 정취가 많이 남아 있긴 했지만,

곳곳에 노란 개나리꽃도 피면서 봄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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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약 3~5분 정도 걸어오면

오픈세트장 입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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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국방송공사가 사극 촬영을 위해

조선시대 배경으로 조성해 놓은 곳으로

광화문부터 근정문, 동궁, 양반촌, 저잣거리 등

매우 디테일하고 넓게 잘 만들어놓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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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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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안으로 들어오면

담장 주변부터 시작해서 목련, 산수유 등의 봄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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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옛 가옥과 담장에 핀 목련 꽃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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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화려할 정도로 가득 차 있는 곳은 아니지만,

옛 가옥 곳곳에 꽃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보니

꽃구경하는데 부족함이 없고

사진도 충분히 남길 수 있었습니다.

기와집과 목련꽃의 조화가 참 예뻤는데,

이날 하늘까지 너무 쾌청해서 인생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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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들어와서 왼쪽 방향으로 오면

저잣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이쪽에 노란 산수유 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정말 아름다운 봄 풍경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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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가옥과 노란 산수유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처럼

매우 수려하고 아름답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미를 제대로 만끽하게 해준

오픈세트장의 봄 풍경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제가 촬영한 사진은 2025년 4월 2일 방문하여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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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은 이른 봄에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중 하나인데요.

벚꽃보다도 훨씬 먼저 피기 때문에

4월 중순 이후에는 꽃잎이 다 져서 보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4월 둘째 주가 지나기 전까지는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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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 쪽은 초가집이 많이 있는데,

초가집 이곳저곳에도 산수유꽃이

매우 소담스럽게 피어있어서 엄청 황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산수유를 심고 다듬어서

문경 산수유 축제를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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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봄에는 이렇게 꽃이 예쁘게 피는데,

사람들에게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보니

평일에는 매우 한적한 편입니다.

여유롭게 꽃구경하며 꽃 사진

마음껏 찍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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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뿐만 아니라 광화문

바로 앞에 있는 양반촌 쪽에도

산수유 꽃이 곳곳에 많이 피어 있어

아름다움을 전해주었습니다.

예스러운 기와집과 담장들 사이로

산수유가 피어 있어서인지 너무 운치 있고

또 시선을 확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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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일 방문했을 때

문경 벚꽃은 개화율이 10% 미만이었습니다.

4월 7일 주부터 벚꽃이 개화가 시작될 텐데요.

벚꽃이 만개하기 전에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산수유 꽃을

먼저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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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봄나들이 장소로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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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