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을 가는 길에 아주 예쁜 흰색의 등대 2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그냥 지나치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 이곳은 울산의 최초의 등대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4D영상관이 있는 곳입니다.

울기등대를 방문하려면 울산 대왕암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대왕암 바위가 있는 정면 방향으로 가면 되고 거리가 멀지 않아 힘들지 않으며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울산 12경 대왕암공원과 바위를 소개하고 있는 안내판을 발견했습니다.

바다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울기등대와 함께 꼭 봐야 할 경치입니다.

숲길이 끝날 때쯤 등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측으로 가면 대왕암으로 빠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4D영상관이 있는 전시체험공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구등탑, 전망대와 야외공연장, 신등탑과 요술거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설치된 요술거울의 모습입니다. 거울에 따라 날씬하게 보이기도 하고 뚱뚱하게도 보여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전시체험공간이고 정면에 보이는 등대 중 앞에 있는 게 구등탑, 뒤에 있는 게 신등탑입니다.

제일 처음 만나는 등대가 구등탑으로 울산에서 최초로 세워진 등대라고 합니다.

1906년 3월부터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치가 높아 국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등대의 역할은 많은 분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지만 가치에는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현재도 국가의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는 시설이자 자산으로 대한민국은 모든 등대의 운영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전시체험공간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층 전시실, 2층 4D영상체험관과 선박조종 체험관, 4층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쉽게 볼 수 없는 울산항의 지형과 모습을 간접적으로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등대와 관련한 사진과 시, 등대 스탬프 투어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선박조정 체험관과 4D영상관이 함께 있습니다.

화면을 통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는 방식인데 세 개의 화면을 통해 정면, 좌측, 우측 모드 연동되어 볼 수 있어 실제로 배를 운전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장애물을 통과해 종점까지 도착하는 미션을 성공시켜 보세요.

4D영상실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입니다.

무료로 관람이 진행되는데 이곳에 이런 시설이 있는지 모르는 분이 많아 한번은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문학의 거리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등대가 참 감성적인 분위기를 대표하는 콘텐츠였는데 지금은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노인과 바다를 재현한 조형물도 있으니 구경하시고 예쁜 사진도 남기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근대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등대를 보러 한번 여행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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