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아커피ㆍ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우수건축자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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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순아커피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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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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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우수건축자산 등록 표시

🏚️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수한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건축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제주의 역사적·문화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건축자산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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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 지정과는 달리

‘활용 가치’에 중심을 둔 진흥 개념의 지원제도예요.

소유주가 우수건축자산 등록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등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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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일부 수리 비용 지원과 건축법 등 일부 규정의

완화 적용 등을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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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축자산 제4호 순아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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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관덕로 32-1(삼도이동)에 위치한

‘순아커피’는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일제강점기 가옥 형태를

갖춘 근대건축물이예요.

건축연도는 정확하지 않지만 100년 가까이 된 건축물로

관리상태가 양호하며 오랜 기간 원도심에서

상업용도로 이용되었으며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아요.

제주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본식 다다미방이 있어요.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을 겪은 후,

모두에게 휴식공간이 되길 바라는 건축주의

자산 보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민간건축물로는

최초로 우수건축자산에 등록​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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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축자산 제5호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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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민속자연사 박물관’은

1970년대 대중 관광 시대의 도래에 따라

제주도 관광개발 활성화 사업으로 건립된

전국 최초의 도립박물관입니다.

제주 출신 김홍신 명지대 명예교수가 설계해

1984년에 준공된 건축물로, 오랜 세월 지켜온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예요.

초가지붕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현무암 마감 등 제주의 지역성이 잘 표현된 우수한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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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우수건축자산 제1호 '소라의성' 우) 우수건축자산 제2호'제주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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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소라의 성(1호), 제주책방(2호),

종서저장소(3호)가 제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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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호 소라의 성은 유명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건축물로

단순하면서도 곡선이 갖는 아름다운 미적 요소가 돋보이는 소규모 건축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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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과 직선요소에 의해 4면이 각각 다른 표정을 갖고 있는

독특한 입면 형태가 주변의 풍광, 바다와 해안, 숲 등의

자연풍경과 아름답게 조화되어 소라의 성 건축물이 더욱 돋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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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호 '제주책방'(고씨 주택)은

고용준이 1949년에 지은 근대 건축물로,

일제강점기에 개설된 북신작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는 제주책방과 제주 사랑방으로 문을 열어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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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는 일식 건축을 참고하여 지었지만,

기능적으로는 제주 민가의 전통적 내용을 계승하여 지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과도기적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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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축자산 제3호 '종서저장고'

🥔 제3호 '종서저장고'(발효식품숙성실)는

해방전후 수입 의존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고구마가 정부의 중요 농작물이 되면서 종서저장고에

구황작물의 종서를 저장하였고, 현재는 발효식품숙성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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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효과를 위해 슬래브 위에 흙을 덮고 잔디를 심었고,

벽면의 환기창과 환기통을 두어 기온을 조절하였어요.

적정 보관 온도(12~13℃)를 유지하기 위하여

마을사람들은 불침번을 서기도 하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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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수건축자산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된 건축물들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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