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 고려제강 기념관

이번 주는 비 오는 날이 계속된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 F1963 뒤에 있는 <고려제강 기념관>을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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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자에 한 해 관람 가능한 곳으로 이번 글을 쓰기 위해 세 번을 방문했어요.

첫 번째 갔을 때는 2층이 있는지 몰라서 1층만 보고 왔거든요.

2층이 하이라이트니까요. 꼭 2층까지 관람하세요!

(비 오는 날에는 안전을 위해 2층 야외공간은 개방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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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제강 기념관 관람 예약 홈페이지 : http://kiswiremuseum.com/ko/?c=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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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기

F1963 뒤에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의 경우, 마을버스 2번 <망미고가도로>하차 도보 8분(465m)

또는 210,42,49,54번 버스를 타고 <원정빌라> 하차 도보 12분(755m) 가시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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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강

1945년 설립된 고려제강은 자동차, 교량, 에너지, 건축, 전기, 전자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소재로 쓰이는

특수선재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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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F1963이 고려제강 옛 수영 공장 자리였는데 리노베이션 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 건데요.

광안대교 와이어 공장 건물을 그대로 살려 문화재생 우수사례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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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

관람 예약 후 입장을 하면, 직원분이 계십니다. 일요일, 월요일 휴무고요.

관람시간은 10시~18시로 되어 있지만, 예약을 해야 관람 가능하기 때문에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각 시간당 15명씩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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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실 점은 당일 예약 불가! 관람 하루 전까지 예약 가능하고요.

인터넷 예약 시 당일 취소는 되지 않기 때문에 예약시간에 못 갈 경우, 유선전화로 취소해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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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시간에 가면 직원분이 입구에서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 해설 서비스를 이용한

관람 방법을 안내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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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스캔 후 원하는 언어를 선택, 전시물 해설을 청취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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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고려제강 홍보관

1층에는 부산의 상징 광안대교에 사용된 세계 최고의 강도를 자랑하는 고강도 케이블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와이어는 자동차, 건축, 에너지 등 전 산업분야의 소재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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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는 현수교로 가운데 900m 구간 상부에 와이어가 있습니다.

현수교 구간은 경간 200m+500m+200m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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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2층 연결 계단

1층 홍보관 옆쪽에 계단이 있는데, '건물이 예쁘군!' 생각하고 나왔는데, 2층 <와이어 뮤지엄>으로 가는 길이었더라고요.

와이어가 만드는 건축의 새로운 풍경으로 실질적 기능에 충실하면서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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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공간

기념관이 경사진 길 위에 있는데요. 야외는 이렇게 멋진 계단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새소리도 들리고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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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뮤지엄 가는 길

건물이 특이한데, <와이어 뮤지엄>은 복도 끝까지 걸어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합니다.

뮤지엄 문을 닫아 놓은 구조도 특이했고, 2층 야외 공간으로 나가는 문이 철문이어서 처음 방문한 사람은 헷갈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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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 와이어 뮤지엄

2층은 와이어의 역사부터 발전상까지를 담고 있습니다.

수공으로 철을 두드려 펴서 철사선을 만들어 낸 고대 기술부터

신선판, 신선 그네, 다이스, 자동연선기계의 발전까지

강한 철선을 얻어 내기 위한 와이어 제조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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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제조 과정&쓰임

와이어는 와이어 로드를 산세/표면처리 후 신선을 거쳐 열처리, 도금, 스트랜딩&클로징 과정을 거치는데요.

산업현장 곳곳에서 쓰입니다.

뮤지엄 중앙에 피아노가 있었는데, 설명을 읽어 보니 피아노에 들어가는 선도 와이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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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비 오는 날에 안전을 위해 입장할 수 없는 공간에는 <광안대교> 모형이 있습니다.

뮤지엄 안에서도 보이는데요. 조명이 더해져 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장식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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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나가는 문

2층 와이어 뮤지엄까지 관람하고 나오니까 이렇게 야외와 연결되었어요.

주차장이 이쪽에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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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가면 F1963 대나무 숲이 보입니다.

비 오는 날이어서 빗소리와 대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어우러져 운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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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명소, 광안대교에 사용된 와이어를 볼 수 있는 곳!

튼튼한 광안대교를 있게 해 준 와이어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공간이니까요.

비 오는 날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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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SNS 서포터즈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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