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청운지 호수, 사계절 아름다운 곳 - 사진찍기 좋은 연꽃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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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원시 블로그 기자단 서지영입니다. 오늘은 창원대학교 기숙사 근처에 위치한 예쁜 호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런 좋은 곳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저의 모교인 창원대의 예쁜 장소를 안내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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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위치한 용지 호수 같은 곳에 비하면 규모는 작고 아담한 호수이지만, 작은 만큼 아늑한 느낌도 들고 주변 풍경도 참 예뻐서 학생들은 물론, 창원 시민분들도 산책과 나들이 삼아 자주 오시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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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기숙사 쪽으로 오시면, 기숙사 맞은편에 바로 위치해있는 청운지 호수이며, 호수 바로 맞은편에 작은 주차공간과 편의점, 카페도 위치해있습니다. 몇 년 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더 깔끔합니다.

카페 안에서 예쁜 청운지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하기에도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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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입구에는 청운지라는 호수의 이름이 도로 표지석에 적혀있었는데요. 청운지는 아주 높고 큰 꿈을 이룬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교육의 현장인 대학교 내에 위치한 호수인 만큼, 뜻 또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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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덥지만, 나무 그늘도 많고 숲이 우거져있으며, 마침 잠시 바람도 불길래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산책로도 잘 갖춰져있고 한 바퀴 도는 게 크지 않아 딱 부담 없는 거리였기 때문에 아이랑 같이 오기에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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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호수에 사는 유명한 오리 식구들도 열심히 산책하고 있고, 식사를 하고 있길래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사진으로도 남겨보았는데

참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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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중간중간 벤치도 꽤 많아서,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는 특히 커피 한 잔 사 와서 앉아계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저도 학기 중에 친구들과 호수 한 바퀴 걷고 산책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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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여름이다 보니, 푸릇푸릇 한 나무나 수풀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더워도 집이나 실내에만 있기보다는, 잠시 그늘 길을 걸어보는 것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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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계절 다 색다른 멋을 자랑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여름에는 연꽃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꽃봉오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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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지나서 연꽃이 개화하면, 아름답게 뒤덮인 청운지 호수를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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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며, 가을에도 단풍과 메타세쿼이아 나무숲이 물들어 아름답습니다. 실제로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결혼이나 아이 돌사진 때 전문 사진작가님과 함께 스냅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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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반바퀴 정도 걸어서 기숙사 쪽을 보니까 기숙사와 산이 참 멋있고 탁 트인 느낌이 들어 마음이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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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청운지 호수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이쪽에 하셔도 되고 아까 말씀드린 맞은편에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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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창원대는 1시간까지는 무료로 회차 가능하니, 비용 없이 이용하실 수도 있고, 주말에는 돗자리나 아이들 비눗방울 등을 들고 와서 놀고 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아름다운 창원대학교 청운지 호수,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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