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다가올 가을에 힐링하기 좋은 도심 속 캠핑장 '성북동 숲속야영장'

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다가올 가을에 힐링하기 좋은 도심 속 캠핑장

'성북동 숲속야영장'

여름이 지나고 신선한 가을을 맞는다는 처서가 지났습니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캠핑족들도 캠핑을 잠시 쉬어가곤 하는데요. 다가올 가을에 맞추어 우리 유성구에 새로운 캠핑장이 생겼습니다. 바로 성북동 숲속 야영장입니다.

요즘 한참 인기 있는 방동저수지 윤슬거리를 지나 차로 5분 정도를 더 지나오면 성북동 산림욕장을 만날 수 있는데요.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이곳 성북동 산림욕장에 캠핑장이 생겼습니다.

예약을 마치고 성북동 산림욕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북동 산림욕장 방문자 안내소에 방문해서 체크인해야 합니다. 체크인 시에는 간단한 안내 사항과 이용시 주의 사항을 안내받습니다.

성북동 산림욕장 방문자 안내소를 지나 위로 올라오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유성구 블로그에서도 소개해 드렸던 성북동 산림욕장 임도 코스가 나오며, 우측 길의 주차차단기를 지나 올라가면 성북동 숲속야영장이 나옵니다.

이곳이 새로이 생긴 성북동 숲속야영장입니다.

출처 : 성북동 숲속야영장

성북동 숲속야영장은 바람, 하늘, 별을 이름으로 한 30개의 데크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트마다 데크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예약 및 이용 시에는 데크의 크기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성북동 숲속야영장은 지형 특성상 차량의 이동과 주정차가 어려워서 야영장 내 주차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숲속야영장내의 임시주차장에 잠시 정차한 후에 캠핑용품을 사이트로 옮길 수 있습니다.

캠핑용품을 이동한 후에는 다시 성북동 산림욕장의 제1주차장이나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크게 보여드렸던 숲속야영장의 배치도와 여러 가지 이용 수칙이 적혀있습니다.

이용 수칙

- 야영장의 사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12시까지입니다.

- 야영장 내 주차가 불가합니다.

- 숲속야영장의 전 지역이 금연 구역입니다.

-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소란행위는 삼가야 하며, 정숙 시간은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까지입니다.

- 반려동물은 보호자의 관리하에 있어야 하며(목줄 착용), 반려동물의 오물은 보호자가 처리해야 합니다.

- 쓰레기는 종류별로 분류하여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합니다.(분리수거장)

- 야영장 내에서 전력 소모가 많은 전열기 사용을 금지합니다.(600w이하 사용)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바람 구역부터 하늘과 별구역까지 총 30개의 사이트를 자랑하는 성북동 숲속야영장은 숲속야영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모든 사이트가 나무 그늘 놓여 시원한 편이라 여름에도 캠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숲속야영장의 일반적인 사이트의 크기는 5*5m이지만 8*8m, 10*5m 등 큰 크기의 사이트들도 있기 때문에 여러 인원이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일반 사이트의 기준 인원은 4명이지만 큰 사이트(별8, 하늘8, 하늘11, 바람8, 바람9)사이트의 기준 인원은 6명 입니다.)

사이트마다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분전반과 소화기가 놓여있습니다. 숲속야영장 내에서 전기는 600와트 이하로 사용이 가능하며, 숯이나 장작 등으로 불을 피우는 행위는 금지합니다.

숲속야영장에서의 쾌적한 캠핑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화장실이나 샤워장, 식기세척실 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나 온수의 사용도 쾌적한 편입니다.

숲속야영장에서의 캠핑으로 발생한 쓰레기들은 임시주차장 옆의 분리수거장에서 종류 맞게 분류하여 배출하며,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합니다.

숲속야영장의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면 숲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소, 징검다리 건너기, 곡선봉나무 오르기, 해먹 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아 보였는데요. 만 6세 이하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안전한 놀이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성북동 숲속야영장! 유성구에 새로 생긴 성북동 숲속야영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곳 숲속야영장은 방동저수지 윤슬거리, 성북동 산림욕장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숲속야영장에서 캠핑을 즐기면서 저녁에는 잠시 나와서 윤슬거리 음악분수를 볼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성북동 산림욕장 산책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석 삼조아닐까요? 여러가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성북동 숲속야영장의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