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기회기자단] 가을에 가기 좋은 군포시 숨겨진 명소 3곳
[김덕식 기자]
반월호수공원 둘레길
반월호수 둘레길은
군포 안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수변에 조성된 산책로입니다.
길이는 약 3.4km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누구나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입니다.
반월호수 낙조는 풍경이 아름다워
군포 3경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반월호수공원에는
풍차, 포토존과 억새화단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잔디광장과 휴식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을 걷는 동안
버드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는
물들어 가고 있어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월호수는 산 지형을 활용해
제방을 쌓아 만든 저수지로
산등성이와 물그림자, 수변데크의 풍경이
잘 어우러지는 가을에 걷기 좋은 호수입니다.
골프장 둘레길
골프장 둘레길은
군포 수리길 14코스로 도심테마형 둘레길입니다.
골프장 외곽을 따라 조성된 길인데요,
시민들은 ‘골프장 둘레길’로 더 많이 불린답니다.
당정역을 시작으로
1호선 철길과 삼성천을 지나
신기천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거리는 4.6km 걸어서 70~80분 정도 소요됩니다.
둘레길 담벼락에는
군포 옛 사진을 볼 수 있는 갤러리와
어린이들이 참여한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
군포시의 역사와 문화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골프장 둘레길은 걷는 동안 다양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덩굴식물원, 대나무숲, 꽃길, 메타세쿼이아 숲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용호고 뒤편으로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때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골프장 둘레길은 1
호선 당정역과 연결되며, 자차 이용 시
당정역 광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덕고개당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경기도 7개 숲 선정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보전 가치가 높은 산림보전형 숲으로
군포 덕고개 당숲도 선정되었습니다.
덕고개 당숲에 가면
작은 규모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된 마을 숲입니다.
덕고개 당숲에는 굴참나무, 갈참나무,
너도밤나무, 서어나무 등
고목 60여 그루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 고목들을 신성시하며
해마다 마을의 안녕을 비는
군웅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조선왕실의 묘소에 속해 있었던 숲으로
일제강점기에 주변의 많은 숲이 훼손되었음에도
덕고개 당숲은 벌목을 피했고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덕고개 당숲의 고목은
이리저리 휘어져 자라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군포 4경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산림청은 100대 명품숲 선정을 기념하여
‘숨겨진 명품숲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는
배너가 입구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11월 10일까지 100대 명품숲 배너를 찾아
인증 사진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하니
경기도 명품숲에 방문하게 되면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경기도
- #경기도청
- #기회기자단
- #군포시
- #가을
- #둘레길
- #반월호수
- #덕고개당숲
- #반월호수낙조
- #군포3경
- #버드나무
- #느티나무
- #단풍나무
- #도심테마형둘레길
- #군포수리길14코스
- #군포수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