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어린이 환경교육뮤지컬 '어서와 물신령은 처음이지?' 공연이 진행되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았습니다.

울주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총 두 차례로 9월 28일에는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10월 5일에는 온양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총 5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어떤 공연이 진행되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어린이 환경뮤지컬 "어서와 물신령은 처음이지?"의 관람료는 무료!

울주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미리 접수를 받았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공연이라 신청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꽉 찼었습니다.

전래동화를 기본으로 한 뮤지컬이라 아이들과 함께 꼭 관람하고 싶어서 미리 접수를 해두었답니다.

어린이 환경뮤지컬 "어서와 물신령은 처음이지?"는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를 각색하여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재미있고 친근하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전래동화와 유사하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교휸적인 이야기가 추가되어 더욱 풍부하게 다가왔어요.

깊은 산 속에 살고 있는 토끼와 팬더는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오염때문에 숲 속에 먹을 것이 없어 늘 배고파요.

착한 돌쇠는 동물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산 속에 버려졌던 쓰레기를 주워 비닐봉투에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면, 욕심쟁이 먹쇠는 쓰레기를 산 속에 버리는 등 자연을 사랑하지 않는 행동을 합니다.

결국 물신령이 착한 돌쇠에게는 금도끼와 은도끼를 선물하고, 욕심쟁이 먹쇠에게는 쓰레기를 주며 이야기가 마무리되는데요.

이 뮤지컬은 자연을 사랑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집에서 분리수거를 알려주는 것보다 동화 속 주인공이 직접 알려주니 내용에 더 집중하고 학습효과는 더 좋았답니다.

공연을 보고 난 후, 엄마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분리수거를 직접 해보고 뿌듯해하는 행동변화까지 보였으니,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학습도 되었으니 일석이조의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어린이들이 잘 알고 있는 내용에 재미있는 음악들과 함께 였던 공연이라 약 70분의 공연 시간동안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에는 최근 유행하는 릴스의 음악들도 활용되어 저도 온몸이 들썩들썩 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퀄리티 좋은 뮤지컬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게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사진 출처 : 울산신문

공연이 끝난 후 출연진들과 함께했던 포토타임

모두들 행복한 표정이 즐거웠던 시간을 대변해주는 듯 합니다.

아쉽게도 공연 중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공연이 끝난 후 배우분들과 포토타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을 더 가까이에서 보는 것만큼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남는 것도 없겠지요!

이렇게 배우들의 만남이 공연이 마무리되어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주는 듯 합니다.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토요시네마'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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