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필오케스트라 ‘우리동네 작은음악회’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콜라보!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콜라보!

고양시청소년필오케스트라 ‘우리동네 작은음악회’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하모니에 시민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자리에 앉은 시민들은 더위를 식히면서 아름다운 멜로디에 귀를 기울이며 힐링했습니다.

경기도 고양특례시 자원봉사센터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8월 12일, 고양특례시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 고양청소년필오케스트라 Summer Concert 겸 2024 우리동네 작은음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2024년 고양특례시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과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 작은음악회가 콜라보로 이뤄졌습니다. 고양특례시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은 시민참여 봉사활동 지원사업으로 재능 기부를 통해 고양시민들에게 봉사활동 겸 즐거움을 선사하는 정책입니다.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마을 대청소, 동아리 활동 등 여러 단체들이 지원사업 아래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 주체를 맡은 고양청소년필오케스트라는 고양특례시 초, 중,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단체로 학생들의 악기 연주 실력 향상 및 봉사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시민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2017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고양청소년필오케스트라는 수 년 전부터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시민참여 봉사활동 지원사업에 힘입어 고양시 여기저기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고양청소년필오케스트라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주한 것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약 2년 만이었습니다. 2년 전 당시보다 더 많은 단원들이 복지관을 찾았고 그들은 더 즐겁게 연주하고자 했습니다. 그 마음이 전해져서인지 수많은 시민들이 복지관 로비를 메웠습니다.

한편,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는 2017년 개관 이래 꾸준히 진행한 프로그램입니다. 오케스트라 등 대형 단체들은 물론 주민 동아리 같은 소소한 단체들의 공연들도 이어지는 등 여러 단체들의 재능 기부로 매달 1~2번씩 공연이 복지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성행했던 시기에도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가 주민들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볼 수 있었던 발코니 음악회를 벌이는 등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송수진 사회복지사는 “매년 거듭될수록 많은 주민들이 언제 음악회하냐고 물어보거나 공연 날에 맞춰 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넓은 곳에서 주민들의 호응까지 좋다 보니 공연하는 분들도 또 오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올 것을 감안한 곡들이 연주되었습니다. 인기 드라마였던 ‘궁’과 ‘태양의 후예’ OST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웡카’ OST, 영화 ‘어벤져스’ OST 등 아이들뿐만 아니라 대중에 익숙한 노래들이 복지관에 울려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