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랑은 통영의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과 마주하는 마을로

제2의 동피랑을 꿈꾸는 마을이기도합니다.

박경리 선생의 '김약국의 딸들' 배경이 되기도 한

이곳은 99계단과 음악정원, 피아노계단, 서피랑 공원 등

서피랑의 숨은 보물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 집장촌을 오르내리던 서피랑 99계단은

벽화와 조형물이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지역민조차 찾기를 꺼리던 천덕꾸러기 동네였지만

새롭게 변신을 거듭하면서 거리 곳곳에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역사 유적을 스토리텔링하면서

성공한 마을로 변모하였습니다.

서피랑 아랫마을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입니다.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주배경지인

서문고개, 간창골, 명정샘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의 많은 문학인들이 찾아오는 장소입니다.

99계단 맨 꼭대기에는 박경리 선생의

기록과 어록이 담벼락에 새겨져 있습니다.

현재 서피랑 99계단은

벽화정비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영시화인 동백꽃 벽화가 여행자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 뒤로는 동백이 마스코트가

반겨주는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서피랑 99계단 우측에 위치한 음악정원의

피아노계단은 말 그대로 피아노 소리가 납니다.

계단 양쪽에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계단을 하나씩 오를 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나므로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너무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언덕주변은 온통 유채꽃과 튤립 등

갖가지 꽃들로 채워져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계단을 올라서면 자연스럽게

서피랑 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주변 언덕은 꽃잔디로

장식되어 봄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보면서 가면

쉽게 비탈길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서피랑 정상의 서포루에 올라서면

강구안, 동피랑, 북포루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통영항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다워서 전국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강구안 브릿지의 화려한 조명이

자정까지 빛을 발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냅니다.

< 찾아오시는 길 >

■ 주소

- 서피랑99계단 : 경남 통영시 서호동 57-2

- 서피랑 마을 : 경남 통영시 서호동 8-2

- 서피랑 공원 : 경남 통영시 서호동 6-1

■ 입장료/주차료

무료(서피랑 공원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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