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울산 북구 가볼 만한 곳 산책하기 좋은 울산숲
1922년부터 100년간 운영되어오던
호계역이 도시 외곽으로 옮겨가면서
그 자리는 철길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는데요
울산 북구는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도시로 가꾸기 위해
폐쇄된 호계역 폐선로 부지를 활용해
울산 숲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울산숲은 얼마 전에 완공된
송정 구간까지 모두 네 개의
구간이 있습니다.
이화정 구간(울산시계~중산교차로)
신천 구간(약수마을~매곡천)
호계 구간(매곡천~호계역)
송정 구간(송정택지지구)
이 네 개의 구간은
구간별로 경계가 없어
여유 있게 방문한다면 산책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기후대응 도시숲인 울산숲은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완화하고
자동차 소음을 감소시켜주며
여러 종류의 나무들로 인해
대기정화를 시켜준다고 하니
도시숲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호계 구간입니다.
호계역 제2공영주차장이
새로 조성되어 편하게 주차가 가능했는데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주차장에서 산책로로 바로 진입 가능한
샛길이 있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기차가 다녔던 곳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나 이륜차 탑승 이용은
금지가 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보니
대나무와 단풍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풍성하게 심어져있고
중간중간 벤치들도 있어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백나무부터
생소한 나무들까지
울산 숲을 가득 메우고 있었는데요
계절마다 어떤 이쁜 꽃들이
필지 벌써부터 기대되더라고요
울산숲 호계 구간은
호계역 맞은편을 중심으로
매월 1일과 6일엔 호계장이
열리니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여기는 맨발산책로입니다.
맨발 걷기 열풍으로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도 맨발산책을 즐길 수 있게
조성해 두었는데요..
날이 풀리면 맨발 산책도 함께
즐기기 좋을 듯합니다
호계역에 가까워지니
복원된 철도 레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레일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다 보니
예전 기차 타고 다녔던 시절이 절로
생각나 잠시 추억에 잠겨봅니다.
지금은 폐역이 된 호계역
앞에는 다양한 표정 나무들로
절로 웃음 짓게 하는데요..
울산숲 곳곳에 마련된
CCTV와 비상벨이 있어서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울산 북구의 마스코트
에코쇠부리도 만날 수 있답니다.
환하게 웃으며 울산 시민들을
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곳곳이 포토존이 되어주는 울산숲에서
사진도 남겨보시고,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쉬면서
쉬엄쉬엄 여유 있게
산책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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