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으로 산뜻하게 구민에게 돌아온 '안산도서관'

​안산도서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산뜻하게 구민에게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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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중리동 바로 옆의 법동에 있는 안산도서관은 1992년에 착공해서 1993년 준공했고 1994년에 개관했는데, 2009년에 대덕구 평생학습원에 통합되며 안산평생학습도서관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2018년에 대덕복합문화센터로 조직이 개편되면서 안산도서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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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서관으로 구민의 복합문화센터로 사랑받으며 30년이 되던 2023년 1월 1일에 다시 대덕구 평생학습원으로 조직이 개편됐고 이어서 12월 27일부터 전관 리모델링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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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개월 공사를 거쳐 2024년 9월 21일에 준공했고, 내부 정리를 거쳐 12월 20일에 안산도서관으로 재개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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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개관하고 한 달이 된 모습입니다. 외부에서 보아도 바깥으로 활짝 열린 것 같은 밝은 창과 창가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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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은 개관)에 휴관입니다. 종합자료실은 평일 09시~21시까지, 어린이자료실은 9시~18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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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은 1인당 10권까지, 대출일 포함해서 15일까지 가능합니다. 도서관 휴관일이어도 도서관 출입구 안쪽 1층에 자동 반납기가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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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반납기가 있는 출입문은 항상 열려있고 그곳에서 자동문으로 한 번 더 들어가면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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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도서관 자료실 위치가 영상으로 산뜻하게 표시됩니다. 엘리베이터 옆의 모니터에서는 다섯 편의 시가 시간을 두고 반복 재생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시를 읽어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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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중에서, 랜터 윌슨 스미스의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제목은 불교를 떠오르게 하는데, 검색해 보니 불교의 가르침이기도 하면서 유대 경전에도 등장하는 문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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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유아차 보관서도 있고, 냉온정수기와 책 자동소독기, 우산 거치대도 있습니다. 유아차 보관소 옆에 유아용 3륜 킥보드들을 주차해 놓은 모습이 귀여워서 미소 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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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자료실은 모든 시설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있습니다. 새 단장한 내부도 정말 산뜻합니다. 어린이자료실 안에는 별도로 유아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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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실은 신을 벗고 방 안에 있는 것처럼 편하게 책을 볼 수 있습니다. 큰 글자 그림책도 있는데, 유아들이 글자를 읽힐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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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 마스코트인 더기와 덕구가 도서관 예절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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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서관의 서가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높이로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은 개가식으로 자유롭게 책을 빼내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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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를 가져와서 영상을 볼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개인이 헤드폰을 끼고 조용히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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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세계지도도 어린이 정서에 좋은 예쁜 그림지도입니다. 역사 도서 코너 앞에서 열독하는 어린이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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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서관 2층에는 중학생 이상 일반인이 이용하는 종합자료실이 있고 지하에는 시청각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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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료실 입구 옆에도 책 소독기가 있고 문은 자동입니다. 2층 로비에는 창밖에 보이는 안산공원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의자와 벤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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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료실로 들어서면 먼저 오른쪽으로 도서검색 코너, 도서 대출 반납 코너 그리고 프린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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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전자책, 영상 콘텐츠도 있으며, 1일에 3시간까지 종합자료실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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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서 유선 이어폰을 대여할 수 있는데 개인 이어폰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니라 유선 이어폰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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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료실 입구에는 치매 건강도서도 전시하고 있어서 쉽게 찾아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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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료실의 세련된 실내를 보면 많은 분들이 조용히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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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안산공원의 풍경이 펼쳐지는데,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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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료실 안쪽에는 신문도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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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으로 올라가면 커뮤니티 라운지, 독서강좌실, 동아리실, 소그룹실, 휴게실, 그리고 옥상정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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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종합자료실보다 좀 더 자유롭게 개인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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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강좌실에서는 앞으로 좋은 독서 프로그램도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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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은 현재 자유로운 라운지처럼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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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옥상정원이 있는데, 잠시 바깥 공기를 마시며 기분 전환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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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서관 문화강좌실은 1층에서 별도의 출입구로 들어갈 수 있고, 2층과 3층에서 연결되는 계단으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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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좌실, 문화 예술실이 있는 1층에는 카페가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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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서관은 주차 공간도 넉넉합니다. 안산도서관 주차장에는 대덕구 무인택배 보관함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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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게 돌아온 안산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문화생활을 하며 아름다운 삶을 가꾸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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