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오면 여러 가지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요

김치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새우젓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오늘은 토굴에서 숙성 발효시킨 토굴 새우젓 특화 한

광천전통시장과 함께 다녀온 새우젓 역사와 토굴의 역할 등

소개하고 있는 토굴홍보전시관 다녀온 이야기해 볼게요~!

예로부터 전국 3대 시장에 꼽힐 정도로 번창했던

옛 포구마을 옹암리 마을 중앙에 항아리를 닮은 바위가 있다고 해서

’독배(독바위)마을’로 불리기도 했고 현재도 100여 개의 새우젓 가게가 명맥을 잇고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광천토굴새우젓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홍성 가볼 만한 곳 광천토굴새우젓 홍보전시관은

광천읍 광천로 119 위치해 있고

입장료 : 무료 / 관람 시간 : 09:00~18:00 (동절기 11월~2월 17:00)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1,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은 광천 독배마을 소개와 함께 영상관이 자리하고 있고

2층에는 토굴 새우젓의 특징, 만드는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마을 뒷산에 뚫은 광산에서 새우젓을 숙성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6·25전쟁과 산업화를 거치며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새우젓으로 거듭난

옹암포구의 역사, 지리적 위치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광천토굴새우젓과 함께 이어온

젓갈의 역사 유통과정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토굴 새우젓의 장점과 함께 품질,

맛의 우수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고~

숙성에 필요한 토굴의 역할,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하고 있는 저장독 재질과 용기의 변천사도 흥미로웠습니다.

금광 폐광에 새우젓을 넣어 보았다가 김장철에 가보니

잘 숙성된 것을 발견한 것이 토굴 탄생의 시초가 되었고

광천 토굴새우젓홍보전시관 건너편 새우젓 토굴 테마동원이 조성되어 있어

토굴 관람도 하고 잠시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연중 14~15도를 유지하고 있어 무더위를 피해

피서지로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아 내년 여름에 다시 와보려고요~

광천토굴새우젓 홍보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자동차 3분 거리

광천토굴새우젓 전통시장에 들러 군것질도 하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김장철 재료 준비하면서 가볍게 들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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