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겨울철 실내 가볼 만한 곳 다양한 전시가 있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입니다. 기온은 점점 떨어지고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듦에 따라 야외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이 많아질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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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문화와 예술의 장이 펼쳐지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겨울철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가보면 좋은 실내 가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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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학 시즌, 졸업시즌 등을 맞아 겨울철에 문화생활 즐기기 좋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전시들을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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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계속해서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공연이 열리는 울산의 문화 터전인 만큼 볼거리 가득한 곳이 바로 울산문화예술회관이죠.

이러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에도 전시가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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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작품들을 감상하러 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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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했던 12월 둘째 주에는 제1회 울산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가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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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각 전시장별로 전시가 열리기 때문에 이왕 전시를 보러 간다면 모든 전시를 다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1전시장으로 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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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열리는 울산 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이니 만큼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입상부터 금상까지 수많은 울산의 곳곳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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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상을 받은 작품에는 특별히 표기를 해 두었습니다. 울산의 다양한 축제 현장의 생생함을 담은 사진은 물론이고 귀한 설경도 있고 울산의 사계절 풍경들이 여행하기 좋은 울산을 알리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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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울산도 갈 곳이 참 많고 아름다운 곳이 계절마다 참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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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통해 울산이 관광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이 더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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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시장에서는 울산 문인화 협회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전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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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묵묵히 먹을 갈고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화협회분들의 다양한 그림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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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흑백사진연구회 회원전 <적멸> 전시는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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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화려한 색감의 컬러사진들만 보다가 흑백사진들을 보니 그 느낌부터 사뭇 다르게 다가옵니다.

묵직하면서도 간결함과 그 안에 담은 메시지가 집중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흑백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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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먼저 보고 왔는데 전시장 속 작품들과 흑백사진연구회 회원전 사진들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색다른 느낌마저 들게 하더군요. 예술은 한계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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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시장들은 대략 일주일 정도로 짧게 전시를 하게 되는데 상설전시장에서는 60일간 한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부터는 권용대 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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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까지 권용대 작가의 그림처럼 보이기도 하는 사진 작품들을 울산문화예술회관 방문하신다면 놓치지 말고 꼭 만나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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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라면 실내 전시만 하고 야외전시는 없는 편인데 이번에는 초청기획 전시로 야외 설치 예술바람전이 열리고 있어 보다 풍성한 작품들로 관람하는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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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는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실내 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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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울산문화예술회관 정문 쪽 야외에는 야간경관 전시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연출되어 있으니 실내 전시도 관람하시고 야외도 두루 둘러보면서 걸어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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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이라고 집에만 있지 마시고 다양한 작품들 전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실내 나들이 즐겨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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