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촉촉하게 내린 어린이날의 [고양국제꽃박람회]

1997년부터 시작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제 명실상부하게

봄을 알리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름다운 일산호수공원 주변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편리한 접근성으로

서울 시민들도 매우 많이 방문하고 있죠.

지난 5월 5일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어린이날을 기다려온 아이들의 마음을

하늘은 모르는지,

무심하게도 봄을 알리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우선 실내전시부터 관람하기 위해

고양꽃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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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까지 가는 길에는

여러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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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꽃향기가 풍기는 실내 전시장은

노랗고, 빨간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하네요.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웃고 즐거워 하시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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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를 대표하는 ‘꽃’과 함께

유명한 것이 또하나 있는데요,

바로 ‘책’입니다.

책과 꽃이 어울러진 모습을 보니

바쁘게 살아온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한결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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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야외 전시장으로 나가봅니다.

아직도 비는 내리고 있지만,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비를 맞아가면서까지

사진을 찍는 열정까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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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고 내리는 비 때문에

관람객은 작년보다 적었지만,

오히려 빗물을 머금어 더 화사해 보이는

다채로운 꽃들과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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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 이벤트들을 보지 못했던 것은

무척이나 아쉬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고양국제꽃박람회에 5월 12일(일)까지

행사가 열립니다.

어린이날 비가 내려

아직 아쉬움이 남아있는 아이들과 함께

이번 주 방문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특히 이번 주말에는

비누방울 분수쇼와 다양한 레크레이션,

고양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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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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