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공릉천 꽃길을 걸어보세요.

지난 5월에 파종한 황화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만개하였습니다. 8월 초까지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이곳은 덕양구 신원동 인근의 공릉천입니다.

창릉천과 함께 고양시의 대표 하천으로 덕양구 고양동에서 시작하여 관산동 사리현동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듭니다. 총 길이 30.5KM로 천변 길은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가 되어주곤 합니다. 그중 덕양구 대자동 한우물천6교에서

벽제교까지 구간에 꽃길이 조성되었습니다. 삼송 저류지 6이 안내되는 신원마을 8단지 아래 천변 길입니다.

아름다운 공릉천 꽃길은 덕양구 원신동 주민자치회의 결실이네요. 2월부터 꽃씨를 뿌릴 곳의 자리를 확보하고 다졌으며 지난 5월 파종하여 7월 중순 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씨앗만 해바라기 10KG, 황화코스모스는 20kg이 파종되었다 하네요, 자갈길을 괭이로 파고 파종 후에는 물을 주는 정성으로 현재 예쁜 꽃길이 완성되었습니다.

꽃길 중간 고양시 원신동 주만자치회와 함께 하는 마을 프로젝트, 아름다운 공릉천 꽃길 걷기가 안내됩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이른 저녁, 해가 뉘엿뉘엿 지는 풍경 아래로 화사한 꽃길이 이어집니다. 사람들은 꽃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하고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기도 하네요.

공릉천 꽃길은 한우물천6교 주변으로는 키 큰 해바라기가, 벽제교와 가까워지면서는 황화코스모스가 주를 이룹니다. 사람의 키를 훌쩍 넘기는 해바라기는 솜털 사이로

씨앗을 숨긴 채 노란 왕관을 썼습니다. 해바라기는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되며 줄기 속은 이뇨, 진해, 지혈 효과의

약재로도 이용되네요.

해바라기는 화려한 꽃에 더해 훌륭한 식재료가 되는 씨앗도 있습니다. 노랗게 활짝 핀 꽃 사이로 아직 피지 못한 꽃도 있고 노란 왕관을 떨구고는 씨앗이 영글어 가기도 합니다. 해바라기씨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씨앗 자체는 시리얼 등으로 먹기도 하고

해바라기유로도 활용되네요. 꽃이 진 후에는 해바라기씨를 수확해도 좋겠습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공릉천을 따라 황화코스모스도 이어집니다. 노란 잎 코스모스라고도 불리며 연분홍의 가을꽃 일반

코스모스에 앞서 여름에 피어나곤 합니다. 꽃의 중앙은 황색으로 진황색, 또는 연황색의 반겹꽃입니다. 이른 여름부터, 늦은 여름까지 개화하여서는 여름 벌판을 노랗게

물들이네요

해바라기에 비해 키는 작아졌지만 아름다움과 화사함은 뒤지지 않습니다. 공릉천과 맞닿아서는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보여줍니다. 공릉천 꽃길은 약 600m 구간은 길지 않았지만 잠시 걸으며 꽃길을 걷기엔 충분하였습니다. 꽃길 따라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겠습니다.

신원동 공릉천 꽃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한우물천6교 또는 벽제교에서 시작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이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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