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기회기자단] 간병 사각지대를 해소하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이재형 기자]
안녕하세요, 경기도 기회기자단 이재형입니다.
여러분 가족 중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참 난감하겠죠.
갑작스럽게 간병이 필요한 경우
경제적 부담과 돌봄 공백이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
특히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는 간병 문제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간병 서비스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인지 소개하겠습니다.
간병 SOS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간병 SOS 프로젝트’는 간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가족이 간병을 맡아야 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인력이 부족한 경우
상당한 부담이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군과 협력하여 전문 간병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경우입니다.
다만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이나
시군 자체 간병비 지원 사업 등 다른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간병비 신청은 어떻게 하나?
2월 20일부터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 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해야 합니다.
이후 간병사실 확인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오는 3월 17일부터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고,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됩니다.
간병비 지원은 얼마나 되는가?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20만 원 내에서는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은 없습니다.
만약 본인 명의의 계좌 개설이 어렵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의 계좌로
대리 수령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이 금액은 6인 공동병실 간병비(1일 2만 원) 기준
60일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는
경기도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간병 SOS 프로젝트 지원 사례
제가 사는 성남시 주민 김 모 씨(50대)는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병원에 모셨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직장 생활을 해야 했고,
경제적 여건상 간병인을 따로 고용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럴 때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환자와 가족 모두 걱정할 일이 없어졌어요.
안양에 거주하는 이 모 씨(60대)는
1급 장애인이라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골절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지만,
가족이 없어 간병인을 구해야 했습니다.
병원비 부담도 컸던 이 씨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간병 SOS 프로젝트’를 신청하면,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며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겁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연간 사적 간병비 지출 규모는
2018년 약 8조 원을 넘었고,
2025년에는 연 10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환자가 부담하는 일평균 간병비는
12만 7천 원에 달하는데요,
경기도가 도민의 어려움을 생각해
간병 SOS 프로젝트를 하니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도가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인데요.
저소득층 노인 환자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보호자에게 휴식과 일상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경기도가 간병 사각지대를 해소하다!
“자식들 힘들까 봐서 걱정이에요.”
“솔직히 간병비도 만만치 않아요.”
환자도 가족도 고통스러운 간병,
그동안 도움 청할 데가 없었죠.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만약 집안에 간병인이 필요하면
경기도에 바로 SOS를 보내세요.
경기도가 도민의 절박한 마음을 알고
간병인 SOS 프로젝트로
도민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간병 SOS 프로젝트를 통해
보호자에게 가족 간병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일시적인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SOS’는 일반적으로
긴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를 의미합니다.
원래는 무선통신에서 사용된 조난 신호였지만,
현재는 광범위하게 ‘긴급 지원’이나 ‘위급한 도움’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에서 ‘SOS’는
긴급한 간병 지원이 필요한 도민을 돕기 위한
응급 간병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갑작스럽게 간병이 필요한 상황에서
전문 간병인을 지원해주는 정책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경기도는 향후 간병 SOS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하고
간병 서비스가 꼭 필요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간병 SOS 프로젝트가 간병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가
취약계층의 간병 서비스 확대와
다양한 계층으로의 지원 확대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또한 혁신적인 간병 정책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벤치마킹 되어
누구나 필요할 때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 지원 대상: 경기도 거주 저소득계층 65세 이상
어르신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간병 서비스를 받으신 분
- 지원 금액: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
- 신청 시기: 2025년 2월 20일부터~
- 지원 절차: 간병 서비스 이용 → 간병비 지불
→ 간병 지원금 신청 및 지급
·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경기민원24(3월 17일부터)에서 신청
· 참여 시군 : 15개 시군
(고양, 화성, 남양주, 평택, 시흥, 광주, 광명, 이천, 안성, 양평,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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