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를 수호한 죽미령 전투의 영웅들을 기억 합니다 -

오산시 (시장 이권재)는 이달 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제74주년 유엔군 초전 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한국 축에서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산시 차지호 국회의원, 군관계자, 기관단체장 및 시민과 미측에서는 미8군 부사령관, 및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 했다. 이날의 추도식은 국기 입장으로 태극기, 유엔기, 성조기가 입장하면서 국민의례, 한미양국의 군목의 추도기도, 추도사, 헌화와 극동방송의 어린이 합창단의 특별 공연으로 진행됐다.

강정애 국가 보훈부 장관은 추도사에서 “스미스 부대원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한다”라면서“ 전쟁으로 이룩된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여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 시장은 추도사에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죽미령 전투의 영웅들을 기억 하기 위하여 오산시는 죽미령에 유엔군 초전 기념관과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매년 7월 5일 전후로 기념식을 거행하며 기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죽미령 전투는 한국전쟁 발발 초기인 1950년 7월 5일 경기도 오산에서 미 제24보병사단의 제21연대 제1대대 병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Task Force Smith)가 북한군 제4사단·제107기갑연대 등과 벌인 전투이다. 수원에서 오산으로 향하는 국도가 지나는 죽미령 고개 일대에서 전투가 벌어져 ‘죽미령 전투(竹美嶺戰鬪)’라고도 한다. 한국전쟁에 미군이 지상군을 파병해서 벌인 최초의 전투로, 5일 아침 8시 15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의 전투에서 병력의 열세에서도 용감히 싸웠으나 180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퇴각 했다.

비록 유엔군은 첫 전투에서 승리하지는 못했어도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여 인천 상륙 작전과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이루는 큰 전과를 이룬 전투였으며, 유엔군이 한국전에 참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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