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은 증상, 폭염대책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워요”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돼요”

“잠을 잘 못자고 피로해요”

더위 먹은 증상일 수 있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시고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잠시 쉬어도 더위 먹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셔야 해요!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엔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세요. 혹시 외출해야 한다면 양산을 꼭 챙기세요. 밝은색의 얇은 긴팔을 입어 피부를 보호하세요.

이상 기후가 기승을 부리는데 나라에선 어떤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은 어떤 게 있을지 웰로가 알아봤어요.

“서울시는 6일 폭염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재대본’을 가동했다.” 서울시에서 폭염으로 재대본이 가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폭염특보 발령 기준

▶ 폭염주의보 :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경보 : 일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체감온도 :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

습도 10% 증가 시마다 체감온도 1℃ 가량 증가하는 특징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돼요. ▴재난홍보반 ▴행정지원‧자원봉사반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야외근로자 대책반 ▴도로살수반 ▴에너지복구반 ▴자원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시민 누구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시내 곳곳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대피소를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 방문을 늘리고 있어요. 특히 어르신 등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과 정책도 있답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야외 건설현장 근로자 폭염 보호 대책도 추진하고, 물청소차와 쿨링로드 확대 운영해 도심 온도를 직접적으로 낮추고 있어요.

도심 온도 내리는 ‘물청소차’

‘쿨링로드’ 운영 강화

쿨링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물 분사 시설로 한여름 불볕더위로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미세먼지도 제거돼요. 한여름지면온도가 7∼9℃ 저감된다고 해요. 지하철역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도로면에 물을 분사시키는 방식이며, 서울에는 시청역, 마곡나루역, 이수역, 장한평역 등 주요 도심지 13곳(3.5㎞)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어요. 폭염특보 시 일 최대 5회 가동하고, 지하수가 충분할 경우 추가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해요.

어르신 등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추진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연결이 되지 않으면 방문을 해서 안전을 확인한대요. 복지플래너를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거리노숙인 및 쪽방주민 상담과 순찰도 강화해요.

폭염특보 기간 중 무더위쉼터에 따라 평일 저녁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거나,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열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요. 무더위쉼터의 자세한 운영정보는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동주민센터나 120다산콜로 전화해도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무더위쉼터뿐만 아니라 ▴기후동행쉼터(민간시설) ▴쿨한도서관(시·구립도서관) ▴지하철 역사 내 쉼터 ▴안전숙소(호텔,모텔 등) ▴노숙인무더위쉼터 ▴쪽방상담소 무더위쉼터 ▴동행목욕탕 ▴장애인폭염대피소 등 총 3천1백여 곳을 서울형 폭염대피시설로 운영 중이에요.

[출처] 서울특별시

더위 먹은 증상 때문에 무기력하기까지 한 요즘인데요. 수분 보충 잘하시고 에어컨이나 에너지 요금 등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도 잘 활용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아래의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정책을 클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