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정책 7가지

청년들을 위한 사회 참여 확대와 경제활동 지원을 뒷받침 해주기 위한 법령정비 및 개선이 계속되고 있어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웰로가 알려드릴게요😃

자격증 인정 기간 연장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어학 시험 등에 드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였어요. 변리사, 외국어번역행정사, 경영지도사 등의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필요한 토익, 텝스 등의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간을 기존 2년(또는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어요. 또한, 일반군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나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을 응시할 때 필요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 기간을 없애서, 한 번만 취득하면 다시 시험을 볼 필요가 없도록 했어요.

자격 취득 연령 제한 하향

빠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조기 자립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22개 국가자격시험 연령제한이 미성년자도 응시가 가능하도록 변경돼요. 공인노무사법 등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해 적용되었고 10개 관련 법률이 현재 통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7급 공무원과 자율방범대원 등의 연령 제한도 기존 미성년자(만 20세)에서 만 18세 이상일 경우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실무경력 적용 범위 확대

학위 취득 이후의 경력만 인정되던 특정 직무에 대한 경력 인정 범위가 변경됩니다. 예를 들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수요원이 되려면 실무 경력이 필요한데요. 예전에는 석사 학위 취득 후의 경력만 인정되었지만, 이제는 학위 취득 전 경력도 포함되도록 법이 개정되었어요. 또, 종합병원 등에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로 일하기 위한 실무 경력도 학위 취득 전후의 경력이 모두 인정되게 바뀌었어요. 이에 따라 일과 학업을 병행하거나 먼저 취업하고 나중에 학업을 시작한 청년들도 경력 인정에서 차별을 받지 않게 되었어요.

전문가 자격 기준 완화

전문가로 인정되는 기준도 변경됩니다. 공공디자인 전문가 자격 기준의 경우, 기존에는 관련 분야 학사학위 소지자에게만 주어졌었지만, 관련 분야 전문학사학위 소지자까지 확대되었어요. 또한, 사료안전관리인이 될 수 있는 자격 요건도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관련 분야 학과 졸업자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특수목적고등학교나 특성화고등학교의 관련 학과 졸업자, 그리고 일반 고등학교 졸업 후 경력을 쌓은 사람들도 자격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응시료 부담 완화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시행돼요. 공인회계사, 가맹거래사, 공인노무사, 감정평가사 등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려는 사람이 사고나 질병으로 입원하거나, 감염병으로 인해 격리되어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납부한 응시료를 전액 반환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공인회계사, 건축사, 환경영향평가사 등의 국가자격시험에서는 청년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응시료를 감면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되었어요. 9월 26일부터 시행됩니다.

보금자리 지원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의 주거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기숙사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행복기숙사와 대학생 연합 생활관.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형 기숙사. 대학생부터 취업 준비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형 청년주택 등이 있어요.

행복기숙사
위치: 서울 홍제, 천안, 대구, 서울 동소문, 부경대 등
비용: 월세 30만 원 미만
대학생 연합 생활관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울 마포구, 서울 용산구(추진 중)
비용: 고양시 월 15만 원, 마포구 월세 무상, 보증금 30만 원
창업지원형 기숙사
위치: 서울 장충동, 부산 연산동, 대구 남산동, 광주 농성동, 대전 용두동
비용: 무상
주거, 창업공간, 창업교육, 네트워킹, 사업화지원
기숙사형 청년주택
서울 독산동, 서울 개봉동
비용: 평균 2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