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주민화합 한마당, 오전동 척사대회

안녕하세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정월(음력 1월)은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큰 의미를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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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은

천지인(天地人)이 합일하고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며

하늘이 모든 마을을 돕는다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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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전날 밤 자정 무렵

마을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마을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을 빌곤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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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시간은!

정월 대보름 주민화합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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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오전동에서 진행됐던

척사대회 현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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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의왕시 오전동에서는 척사대회를 열어

우리의 전통 놀이도 계승하고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회원 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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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민화합 척사대회(擲四大會)는

오전동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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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주민센터 대회의실이

사람들로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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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동주민센터 주최로,

오전동 부녀회(회장 임영옥)에서 주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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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통장회,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오전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단체 및 개시민들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답니다~~👏👏

대회의실 입구에는 방위협의체 위원들이

척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과 부럼을 나누어주고 계십니다!

무대 위에 산더미처럼 쌓인 상품들이

오늘 척사대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짐작케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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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인지 TV를 비롯하여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고기 교환권, 커피머신, 전자렌지, 쌀, 휴지 등

다양한 경품이 왠지 모를 설렘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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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사대회는 단체전과 제기차기 개인전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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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앞서 심사위원들이 소개되고

먼저 단체전 대진을 위한 뽑기를 시작으로

척사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8개의 단체에서 2명씩 대표선수가 나와

단체의 명예를 걸고 각축전을 펼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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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말을 잡으려

'걸 나와라, 도 나와라' 목이 쉬게 소리도 지르고

말판 하나 쓰는데도 신경전이 굉장했습니다!

치열했던 단체전이 끝나고

개인전 제기차기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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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은 남녀 구분 없이 5개 이상 찬 경우,

본선은 제기를 가장 많이 찬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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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 차는 모습도 각양각색이었는데요~!

제기를 따라 달리기하듯 차는 분,

뱅뱅 제자리를 돌거나, 제기 차는 발과 손이 같이 움직이는 경우 등

저마다의 개성 있는 제기 차는 모습에 여기저기 폭소가 터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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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우승자가 가려지고

상품이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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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장에서

한 치 물러섬 없는 냉혹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같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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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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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마련된 간이부엌에서 부녀회원들이

참가한 시민들에게 대접할 음식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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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 부치고, 두부김치를 만들고, 국도 끓이고...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동동거리며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은

각 단체에 소속된 봉사자들에 의해

따끈한 상태로 시민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빈대떡과 두부김치, 떡과 과일, 봄동 김치에 무나물까지...

이 정도면 거의 상다리가 부러질 지경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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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이 까다롭지 않고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이

이번 척사대회의 묘미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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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사와 커피를 마시고,

한편에서는 윷놀이 열기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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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대회인데

긴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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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행운권 추첨도 이어지며

흥겨움을 더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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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품이라고 해도 엄청 고가의 상품이 아님에도

이름이 불릴 때마다 기쁨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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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운에도

크게 기뻐할 줄 아는 시민들이야말로

진정한 위너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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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종목은 윷놀이 개인전입니다!

개인 간 윷놀이를 해서 이긴 사람이 척사권을 따는 방식으로

3개의 1차전 척사권이 모여지면 2차전 척사권으로 교환이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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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2차전 척사권을 가지면

16명이 겨루는 3차전 척사대회에 참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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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등까지 상품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3차전에서 승리하면 적어도 8등 안에 들어

상품을 받을 수 있답니다~!

드디어 결승전,

건장한 두 남성분이 결승에서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윷을 던질 때마다 여기저기서 훈수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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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당사자들은 담담한데

응원꾼끼리 말판을 잘못 썼네, 윷 높이가 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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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전 끝에

우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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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는 바로바로~~

오전동 기동 방범순찰대 소속의 오X청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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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에게는

55인지 tv가 부상으로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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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부상으로 받은 55인치 텔레비전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방범순찰대 사무실에 기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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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고로 얻은 보상을

소속된 단체를 위해 선뜻 내어놓을 줄 아는,

이것이 바로 시민력 아닐까요?

단체전 수상자들의 단체 사진으로

아침부터 시끌벌적 이어진 척사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즐거움으로 가득 찼던

오전동 척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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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상품을 기증함으로써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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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에 진행될

많은 주민화합의 행사들도

정말 기대가 되는 취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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