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덕곡면 건강한 변화의 시작, 맨발공원에서 걷다
최근 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로 걷기 좋은
흙길 조성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령군도 기존의 소가천변 공원을 활용해 흙길을 조성,
맨발공원을 개장, 양방향으로 향토길과 마사토길로 나누어 맨발걷기길을 조성했습니다.
덕곡면 맨발공원은 완성이 아니라 앞으로 꾸준히 산책로 위험물질 제거,
야간 조명 설치 등 향후 공원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세족장, 신발장 그리고 먼지털이기, 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보완되어 갈 것입니다.
덕곡맨발공원은 소하천 정비 사업으로
덕곡 소가천 제방변에 조성한 소공원을 리뉴얼한 것인데요.
작년 12월 전국맨발학교 교장으로 알려진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의 ‘덕곡아카데미’ 강연 이후
맨발걷기 동호회가 만들어지는 등
덕곡면의 건강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고령군에는 대가야읍 연조공원에 맨발길 총 480m 거리에
다양한 걷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랫길, 황톳길, 마사토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계절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향교와 다례원 등이
어우러진 풍경도 즐기고 중간중간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도 취하며 맨발로 걸어보는 건강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야산 아래 덕곡면 맨발공원에도 맨발걷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인근 동네 주민들이 모여 맨발걷기 동호회가 생겨함께 걷기도 하는 건강한 맨발걷기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맨발걷기운동은 발을 직접적으로 자극함으로써 혈액순환 촉진,
심리적 안정, 고유감각 향상, 발 근육 강화 등에 큰 도움이 되며
특히 접지 효과를 통해 항암,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을 잘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힐링하며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길 바라봅니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만큼 맨발로 걷는 흙길은 맨발로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반려동물 및 자전거, 오토바이, 유모차 출입, 신발 착용을 자제해야 하는 에티켓 정도는 지켜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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