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덕곡을 여행을 하다보면은 길 가에 볼거리가 많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네 안 깊숙이 있는 것이 아니라

차 타고 지나가다 보면은 쉽게 눈을 보이는 문화재들이 많습니다

율리서원도 그 중 한 곳입니다.

선을 숭상하자는 뜻이 담긴 숭선문이 율리서원 입구입니다.

후손들의 성금으로 조각하여 만들어진

문하시중 문숙공 이인임 할아버지의 일대기가 적혀 있는 비와 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공민왕이 이인임의 단아한 성품을 노래한 시도 적혀져 있습니다.

단아하고 간결한 한옥 건물의 율리서원 전경입니다.

율리서원 담장을 허물고 다시 공사를 해서 바같에서도 이렇게 훤히 율리서원 내부를 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나무도 심겨져 있어 한결 서원 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어 기분이 좋았어요

초록의 잔디와 솟을대문이 조화롭습니다

서원 뒷편에는 승암공 이인임 신도비가 율리서원을 지키는 호위무사 처럼 위풍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이필문 뒤편에는 재실인 승암재와 사당인 모헌사가 있습니다

나즈마한 돌담과 서원의 부속건물동의 한옥과 어우러져 아늑하고 고풍스럽습니다​​

영남학파 인맥의 산실인 율리서원 흙담벼락에는

붉은 접시꽃 한 송이가 활짝 피어있는걸 보니 고령도 여름이 깊숙이 들어 왔음을 느낍니다.

담 너머로 청백리 선비들의 낭랑한 글 읽는 소리가 들려 오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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