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는 각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전문도서,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쓴 수필과 시, 상상력이 넘치는 장르 문학 등이 있습니다. 이런 책들을 읽으면,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습니다.

광명시에서는 시민 스스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사람책 도서관’도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사람책 도서관’을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사람책도서관 스텝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하안도서관을 방문해 유창호 작가의 ‘스케치 여행’ 展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하안도서관은 문화예술 복합공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정서함양을 위해 매월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시민 열린 전시 코너’와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는 ‘원화전시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8월 ‘시민 열린 전시 코너’는 유창호 작가가 여행지를

수채화로 표현한 작품 15점을 전시하게 됐습니다.

전시 기간은 8월 30일까지입니다.

작품을 관람하기 전, 작가의 전시 이력이 있는 엽서가 있었습니다.

비양도와 안정마을을 그린 작품이 있었습니다.

작년 제주를 여행할 때 비양도를 다녀왔는데, 엽서의 작품을 보니 작년 여행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내가 다녀온 곳을 작가가 다녀왔구나!’ 또는 ‘작가가 다녀온 곳을 나도 다녀왔는데!’라는 생각이 들 듯합니다. 이런 게 작품을 감상하는 공감의 한 방법이 될 거 같았습니다.

여행하는 계절에 따라 봄에는 꽃밭, 여름에는 푸릇푸릇한 초록의 풍경, 가을은 울긋불긋한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가 보지 못한 풍경을 작품으로 만나는 것, 또 다른 세상과 만날 수 있는 경험이겠죠.

하안도서관을 방문하신다면, 잠깐 시간을 내 작가의 수채화 작품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강좌가 있으니 강좌를 수강하고, 내가 여행한 곳을 수채화로 남겨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지난 5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도서관 방면 벽면에는 ‘돌 씹어 먹는 아이’ 그림책 원화 전시도 열리고 있습니다.

9점의 그림과 함께 한번은 곱씹어볼 글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인데, 글을 읽어보니 성인을 위한 그림책 같았습니다.

하안도서관에서는 매월 한 권의 그림책을 선정해 원화를 전시 중입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안도서관 1층에는 ‘지역작가코너’, ‘시민열린전시코너’도 있었습니다.

우리 이웃이 펴낸 책들을 보며, 광명시에서는 원하는 시민은 모두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광명시는 시민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1999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고, 2018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했습니다.

2024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습니다.

50세의 시민에게는 제2의 인생 설계와 꿈을 위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게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광명시 온라인시민필진 슈퍼맨 (김창일)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wizard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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