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대전'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대부분 대전하면 '성심당(聖心堂)’을 떠올릴 텐데요. 성심당은 대전광역시에 자리한 베이커리 전문점입니다. 튀김소보로, 부추빵 등으로 유명해졌고, 지난 2014년 성심당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교황의 식사 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성심당 문화원'은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 있습니다. 성심당 본점이나 케익부띠크, 옛맛솜씨 등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지난 2022년 생긴 성심당 문화원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아직은 다른 곳보다는 붐비지 않습니다.

성심당 문화원은 폐 고시원 5층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의 성심당 문화원은 층별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이 있습니다.

지상 1층에는 성심당 빵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요. 커피, 에이드, 차, 쉐이크, 스무디 등이 있으니 성심당 빵과 함께 먹어보세요.

지상 2층에는 '메아리 상점'이 있습니다. Re use, Re cycle, Re form 제품을 통해 누군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감성 상점입니다.

성심당 문화원 1, 2층에는 정제한 튀김 소보로 기름을 숙성해 만든 '튀소 비누', 성심당 마스코트 굿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굿즈를 보며 성심당의 역사를 뒤돌아볼 수 있습니다.

당일 여행 일정을 모두 마쳤다면, 굿즈를 둘러보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보세요. 창가 자리에 앉아 커피 타임을 즐기며 구입한 성심당 빵을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상 3층 메아리 라운지에서는 전시회, 세미나, 워크숍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상 4, 5층에는 전시 공간 갤러리 '라루'가 있습니다. <시간을 잇다:성심당 연대기(1956-2024)>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진행 중인데요.

<시간을 잇다:성심당 연대기(1956-2024)>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1950년 흥남 철수 당시 성심당 창업자 부부가 탑승한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이야기부터 성심당의 60여 년의 역사를 100점의 구술 드로잉으로 기록하여 전시 중입니다.

다음으로, 홍빛나 작가展 '소소한 마을, 나의 성심당'을 관람합니다. 이 전시회는 성심당의 다정다감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작가의 섬세한 표현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한 소소한 마을, 나의 성심당이 인상적이고 감동적입니다.

대전 가볼 만한 곳, 복합문화공간 '성심당 문화원'은 대전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빵 이외에도 다양한 재미와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을 내어 방문해 보길 바랍니다. 성심당 문화원 주변에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 테미오래, 보문산 전망대 등이 있으니 대전 여행 시, 함께 둘러보길 추천합니다.

※ 성심당 문화원

대전광역시 중구 중교로73번길 11 (은행동)

· 영업시간: 매일 9:00~20:30

· 주차 공간: 승용차 20대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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