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단돈 ‘만 원’으로 두 명이 배부르게 한 끼! ‘착한가격업소’라 가능한 일

[전현수 기자]

경기도 광명 광명새마을시장 착한가격업소 ‘민들레영토’ ⓒ 전현수 기자

고물가로 외출마저 부담스러운 요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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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대폭 늘리기로 했는데요.

현재 1,410개인 지정 업소 수를

올해 안에 2,086개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 광명 광명새마을시장 착한가격업소 ‘김밥짱’ ⓒ 전현수 기자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주는

경기도 31개 시군 관련 부서에 신청 후

기준에 따라 시군별로 지정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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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는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업종을 대상으로

가격, 서비스 품질, 청결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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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행정안전부가 도입한 제도로

외식, 미용, 세탁, 목욕 등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반드시 이용하게 되는

생활 필수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명 광명새마을시장 착한가격업소 ‘국시가’ ⓒ 전현수 기자

각 지자체가 지정 공고를 게시하고,

신청이 들어오면 현장 평가를 통해 결정되는데요.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위생용품이나 고객 편의 물품 등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무엇보다도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검색이 가능하고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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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는

방문 인증 챌린지, 대국민 추천 공모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경기도 광명 광명새마을시장 ⓒ 전현수 기자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경기도 내에는

총 1,410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이 1,087개로 가장 많고,

이·미용업이 225곳, 세탁업 32곳,

그 외 목욕시설 등 기타 업종이 66개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 광명 광명새마을시장 ⓒ 전현수 기자

착한가격업소 취재도 하고 식사도 할 겸

직장 근처에 위치한 광명새마을시장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해 봤는데요.

광명시장에만 여러 상점이 위치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경기도 광명 광명새마을시장 공영주차장 ⓒ 전현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새마을시장은

광명사거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600m 거리에

자리한 전통시장으로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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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6동의 주택 밀집 지역 한가운데에 있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주로 식재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필품을 판매하는

소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명 광명새마을시장 먹거리 골목 ⓒ 전현수 기자

오늘 방문할 착한가격업소는

이미 동네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난 ‘국시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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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먹거리 골목에 자리하고 있어 혹시 지나칠까 싶어

상점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며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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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누리집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착한가격업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는데요.

아직 누리집에 반영되지 않은 가게들이 많을 만큼

착한가격업소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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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광명시장에 가성비 좋은 맛집이 많다는

얘기이기도 한데요.

자주 찾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경기도 광명 광명새마을시장 착한가격업소 ‘국시가’ ⓒ 전현수 기자

드디어 ‘국시가’에 도착했는데요.

국수 가격이 4,0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2인이 방문해 국수 두 그릇에 주먹밥까지

단돈 10,000원으로 점심 해결이 가능한데요.

깔끔한 국물 맛과 청결한 내부 덕분에

만족스러운 식사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역 상권 활기와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 전현수 기자

착한가격업소 통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물가도 안정되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광명시 새마을시장도 많은 이용과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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