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통영의 꿈나무들 물놀이장으로 모여라~

유난히 더위가 길게 느껴지는 올해의 여름,

무더위를 피해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소가

통영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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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정말 몰랐던 새로운 세상,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와 함께

무더운 여름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다가 통영에도 여름철 맞이 물놀이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구경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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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 끝 무렵이라 물놀이장의 운영은

종료되었지만, 아이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꼭 필요하고 너무 좋은 시설이라 포스팅 남겨보아요.

통영시 물놀이장, 분수시설, 해수욕장 등

여름 물놀이 장소 안내는 통영시 블로그에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블로그 이웃 추가 해두시고 좋은 정보

많이 받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온 물놀이장은

죽림6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에요.

위치는 광도면 죽림리 1570-12,

통영종합터미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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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도착해서 표지판을 보고 놀랐던 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위한

시설이 정말 잘 갖춰져있었기 때문이에요.

도심 공원 속에 탈의실 겸 화장실 공간이

있다는 것도 참 신기했어요.

그리고 깨끗한 물놀이장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물 및 장난감(물총 등)이 반입금지인 점도

참 좋았어요. 현수막에 큰 글씨로 적혀있습니다.

이 날 제가 방문했을 때 아이들 무리가 물총

하나씩 들고 물놀이장에 입장하려고 했는데,

물놀이장을 관리하시는 선생님께서 손으로 X를

그리며 물총은 반입하면 안된다고 아이들을

지도해 주시는데 아쉬워하는 표정이 너무 귀여웠어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동안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바로 앞에

햇볕 가림막이 설치된 벤치에 앉아서

어른들만의 휴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도

죽림물놀이장이 정말 잘 갖춰진 시설이라고

느껴지는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그리고 공원 좁은 길을 따라서 시원한 바람?

습기?가 나오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것도 처음보는 거라서 너무 신기했어요.

(왠지 모르게 서울 촌놈 같은 느낌이..)

어린이 놀이터장이 이렇게 물놀이시설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이번에

죽림물놀이장을 방문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와이프에게 물어보니까 서울에도 이런 시설들이

여러군데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거주하는

동네에는 이렇게 놀이기구가 설치된

물놀이장이 아니라 넓은 풀장같은

물놀이장을 운영해서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물놀이장의 시설들!

바라만 보고 있기 아쉬운 진짜 신나는

우리 집 앞에 있는 워터파크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좋은 시설, 깨끗한 관리 그리고 안전요원 선생님,

꼼꼼하게 신경써서 운영하고 있는 모습까지

너무 훌륭하고 잘 가꾸어진 놀이공간이었습니다.

물놀이장만 보여드리면 아쉬우실 것 같아서

분수시설도 한 곳 다녀왔어요.

여기는 죽림 물놀이장에서 걸어서 2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내죽도공원인데요.

여기에 분수시설이 무더운 여름 뜨거워진

아스팔트 위에서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었어요.

내죽도공원 바닥분수 찾아가는 주소입니다.

' 광도면 죽림리 15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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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는 9월 10일(화)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이 글을 보시고 아이와 함께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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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은 오후 12:00부터 19:00까지

매 40분 동안 작동하고,

20분간 휴식하면서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예요!

바닥분수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좀 썰렁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지나가는 청소년 친구들이 바닥분수 시설을

이용해 장난 한 번 치고 학원으로

가는듯한 모습을 몇 번 지켜보았습니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이 끝났으니까

이제 바닥분수에 꼬마 친구들이 많이 모였겠죠?

많이 즐기러 가주세요!!

통영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물놀이 시설 + 분수시설을 다녀와서

콘텐츠로 소개해 드리고 싶었는데 뚜벅이로

서울에서 여행을 가서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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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내용이지만,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