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대전 시민이 함께 걷는

제6회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우리 사이 0미터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장애인인식개선캠페인


안녕하세요.

대전 서구청 블로그입니다.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장애인의 날부터 1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기념행사와 체육대회 등이 열리기도 하는데,

지난 토요일 대전 서구 도안동에 위치한 행복한우리복지관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

장애인과 대전 시민이 함께 걷는

제6회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우리사이 0미터

장애인과 대전 시민이 함께 걷는 제6회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우리 사이 0미터

일시 : 2024년 4월 27일 09:30 ~ 12:30

행사 코스 : 행복한 우리 복지관 ~ 도안 억새숲(약 4.20km)

행복한 우리 복지관은 지난 27일 신한은행 도안지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우리사이 0미터'를 개최했습니다. 복지관 이용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및 단체 약 3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친구가 되어 걸으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인식개선의 의미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입니다. ​

먼저 접수대로 가서 이름을 확인한 후 기념 티를 지급받고 같은 색상의 티를 입은 팀으로 가서 복지관 이용자와 1 대 1 매칭이 됩니다. ​

빨주노초파남보 다채로운 색상의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질서정연하게 팀별로 모여있습니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신 분들도 있지만 처음 참가하신 분들은 다소 긴장되고 들뜬 모습입니다. ​

이번 장애 인식개선 행사에는 대전 서구청 서철모 청장과 서구 구의회 의장 및 의원, 대전 가수원, 도안동 동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

서철모 서구청장은 가수원, 도안동에 거주하면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단체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주셨고 행사를 후원한 신한은행 도안지점 성진모 지점장 및 임직원, 그리고 서구의회 전명자 의원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들이 함께해 주어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다음으로 행복한우리복지관 김지희 관장의 인사말과 신한은행 도안지점의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행사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와 더불어 마음의 거리를 좁혀갈 수 있는 좋은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신한은행 도안지점은 제3회부터 시작하여 4년째 우리 사이 0미터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

가수 전소미의 DUMB DUMB 노래에 맞춰 가벼운 율동으로 준비운동을 마친 후 행복한우리복지관 출발선에 섰습니다. 노란 팀을 시작으로 총 10개의 팀이 적당한 간격을 두고 도안 억새숲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적당한 바람이 불어 걷기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파트너에게 이름이나 하는 일 등을 묻고 소소한 일상을 얘기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

각 구간에는 복지관 직원들이 준비한 부채 만들기, 장애 인식개선 OX 퀴즈 등의 이벤트가 있어 행사의 흥을 돋우었습니다. 물, 아이스크림, 사탕 등의 간식이 비치되어 있어 잠시 먹고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

팀별로 걸으며 용소수변공원 주변과 도안 억새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장애인식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든 직원들을 만나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거나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

2시간 남짓의 걷기 행사는 마지막 팀이 초록팀까지 출발점으로 돌아와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

행복한복지관의 구내식당에는 샌드위치와 음료 등의 간식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팀별로 모여 담소를 나누며 간식을 즐겼습니다. ​

행복한우리복지관의 우리 사이 O미터 캠페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속도를 맞춰 함께 걸으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 중간에 있었던 장애 인식개선 OX 퀴즈를 통해 장애인의 반대말은 일반인이 아닌 비장애인, 그리고 발달장애인도 의사의 소견서가 있다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 대전 서구청 블로그였습니다.

#대전서구행사 #대전서구청 #장애인의날행사 #장애인식캠페인 #우리사이0미터 #행복한우리복지관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손명희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title":"장애인과 대전 시민이 함께 걷는 제6회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우리 사이 0미터","source":"https://blog.naver.com/first_seogu/223434405719","blogName":"대전광역시..","blogId":"first_seogu","domainIdOrBlogId":"first_seogu","logNo":223434405719,"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lin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