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1동 도시재생사업 문화마을 모델샵 팝업스토어 올라-한라

💬 제주공항과 가까운 용담1동은

옛 부흥의 시절을 뒤로하고 현재는 어떻게 하면

인구 유출을 막고 옛 전성기를 부활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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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었던 골목 풍경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문화마을 모델샵인

‘올라-한라’ 팝업스토어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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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가 힙지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핫플레이스가 된 것처럼 제주도 원도심

옛 삼담파출소 건물에 알록달록한

중남미 바람이 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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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동 원도심 속 작은 일탈을 한

올라-한라 팝업스토어의 현장 분위기를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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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한라 팝업스토어는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 중의 일환으로

F&B 팝업스토어로 시범운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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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과 여행자 등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해 볼 수 있었습니다.

(9월 20일~23일까지 총 7회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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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동 삼담파출소는

예전 용담1동 삼거리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로

누구나 아는 작지만 유명했

마을 경찰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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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가 끝난 후 몇 년 동안 방치되다시피하여

쓰임을 잃은 모습이 아쉽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문화마을 모델샵 ‘올라-한라 F&B 팝업스토어’로 만날 수 있게 되어 내부가 궁금한 마음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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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담파출소는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 중 하나로, 추후에는 지역주민의 자료를 모아두고 전시하는 아카이빙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문화마을 모델샵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진행되었고, 추후에는 타 장소에서 오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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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을 모델샵

올라-한라 F&B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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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개방된 삼담파출소가

이렇게 깜짝 변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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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아담하였고,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깔끔하고 컬러풀하게 꾸며졌습니다.

추억과 역사의 현장에 발을 들여놓는 것부터

반가움과 울컥함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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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한라 F&B 팝업스토어의 브랜딩 콘셉트는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의 ‘올라’ + 제주의 ‘한라’를 합쳐

비슷한 어휘로 운율을 맞추어 재미있는 브랜딩 네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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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또한 스페인식, 브라질식으로

제주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뻔하지 않은 메뉴로 구성되었는데

용담1동 지역 주민분들도 참여하시면서

신기하고 즐겁게 맛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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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간이지만 오픈 주방으로 만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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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전에 만드는 모습으로도

맛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메뉴는 핀초라는 스페인식 꼬치로

바게트 빵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려

화려한 비주얼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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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치즈가 어우러진 애피타이저부터

구운 양송이 속에 스페인식 소시지를 넣은 참피뇨네스,

감자샐러드에 구운 파프리카 절임을 얹은

엔살라다 루사 등 제주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음식의 식감과 맛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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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동 주민분들이 찾아 시범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즐기고, 피드백을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문조사를 마치고 이런 자료들은

추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을 운영하는데

실제 반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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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골목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젊은이들과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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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뻔하게 즐길 수 있는 것에서 벗어나

이런 실험적인 도전을 해보는 것에

주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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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살던 용담1동 골목 곳곳의 거점시설들이

현재 도시재생사업으로 탈바꿈 중인데요.

방문했던 문화마을 모델샵 삼담파출소 팝업스토어는

젊은 브랜딩을 입혀 활기가 더해진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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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동 원도심 골목마다 독특한 문화의 향기가 묻어나

걷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로 완성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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