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역 1, 2번 출구에서 찾은 미추홀구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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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중 빈
우리 미추홀구는 국철 1호선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제물포역, 도화역, 도원역 등등 말이죠.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니까요. 매일 이용하고, 또 매일 지나가고, 또 매일 주변에서 생활하지만 가끔은 자세히 들여다 볼 법도 합니다! 얼마 전에 도화역 1번과 2번출구를 지날 일이 있었는데요.
흥미로운 것들이 보여 이번에 취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낮에 1번과 2번출구 사이를 지나친 적이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주변 환경개선과 함께 미추홀구를 상징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장식이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잘 보면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는 요소들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야간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야간에 조명이 안켜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대부분 일몰 후에는 조명이 점등되어 예쁜 모습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주로 미추홀구의 역사와 명소, 다양한 이야기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번출구로 나오시면 철도 역사 옹벽에 ‘응원문구’가 점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분을 좋게 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좋은 문구들이 있거든요. 도화역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익숙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간접조명을 활용하여 작은 ‘갤러리’구간도 있는데요. 아마 시즌마다 다른 전시작품이 전시되는 것 같습니다. 종종 들려봐야 되겠더라고요!
도화역 1번과 2번출구에 있는 이 작은 광장같은 공간이 예전에는 좀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렇게 미추홀구가 스토리텔링식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또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접목되면서 도화역 주변의 미관도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야간에 예쁜 조명이 점등되면서 미관 향상은 물론 범죄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가 된 것 같더라고요. 쉴 수 있는 벤치나 보도블럭을 조금만 더 보수 해주시고 점등이 안되는 부분도 같이 보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벽화골목 느낌으로 조금 더 풍성하게 조성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끔 무심코 지나갔던 우리들 일상 속의 도시풍경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힐링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는 것도 재밌는 일인 것 같습니다. 도화역을 이용하실 때는 저녁에 한번 1번과 2번출구를 이용해보세요. 미추홀구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하루의 지친 마음을 조금은 달래줄 수 있는 예쁜 문구들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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