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해물의 풍미가 돋보이는 칼국수 맛집 '왕창해물손칼국수'

대전은 칼국수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오늘은 새로 생긴 칼국수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대덕구 중리동에 있는 '왕창해물손칼국수'입니다.

이 음식점은 중리동을 지나가던 중 식사를 즐기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에 이끌려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깨끗하고 눈에 띄는 간판이 새로 오픈한 가게처럼 보여 사장님께 여쭤보니 동태탕 등 생선요리를 주로 판매하다가 2개월 전부터 상호를 바꾸어 칼국수 전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방문했지만, 가게 안은 여전히 많은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만큼 인기 있는 맛집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잠시 기다렸다가 한가한 틈을 타서 가게 내부의 분위기를 담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력 메뉴가 해물이 가득 들어간 칼국수(1인 9,000원)입니다. 왕창해물손칼국수라는 이름만큼이나 해물의 신선함과 풍미가 돋보이는 칼국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해물 칼국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고기 두부조림, 동태탕, 갈치조림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오더라도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답니다.

저는 이곳의 대표 메뉴인 해물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해물칼국수는 테이블에서 따끈하게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는데, 먼저 해물이 가득 들어간 육수가 나왔습니다.

그 육수 속에는 신선한 조개, 새우, 그리고 통째로 들어간 오징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육수에서 풍겨 나오는 깊고 진한 해물 향이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오징어는 그 신선함과 크기에서부터 돋보였고, 쫄깃한 식감이 해물 육수와 어우러져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만들어냈습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오징어의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진한 해물 육수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마치 바다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끼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해물을 조금씩 건져 먹다 보면, 칼국수 사리가 나옵니다. 잘 우러난 해물 육수에 칼국수 면을 넣어 함께 끓여 먹으면, 그 맛이 점점 더 깊고 진해져 더욱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사장님이 직접 담근 묵은지와 총각김치 역시 이곳의 맛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포인트였습니다. 묵은지와 총각김치는 시원하고 깊은 맛이 칼국수 국물과 잘 어우러져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깊고 진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고 든든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왕창해물손칼국수는 칼국수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신선한 해물과 사장님의 정성 어린 손맛이 더해져 맛의 깊이를 더한 곳입니다.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절로 생각나는 추운 겨울, 대덕구 중리동에 있는 왕창해물손칼국수에서 따끈한 해물 칼국수 한 그릇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보시길 바랍니다.

▶왕창해물손칼국수

주소: 대전 대덕구 중리남로7번길 1

전화: 010-2443-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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