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초여름 날씨라 너무 더운데요.

우리 아이는 벌써부터

물놀이를 시작했지 모에요.

더운 요즘 시원하고 아이들이랑 함께

물놀이하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김천 부항 물소리생태숲 소개해 드릴게요^^

저도 처음 가봤는데요.

가서 둘러보는 내내 좋다 큰애들 데리고

또 와야겠다고 몇 번을 말했어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늘진 곳도 많아서 시원했어요~

뛰어놀기에도 좋고 곳곳에 계곡이 있어

물놀이도 함께 할 수 있어요.

꽃 냄새도 나고 새소리도 들려서

저는 둘레길 걷듯이 천천히

힐링하면서 걸었어요.

어르신들 모시고 와도 좋아하실 거 같아요.

계곡물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 놀기 딱 좋아요.

근데 엄청 차가워요.

차가워서 물놀이보다는

발만 담그고 놀았어요.

한여름에는 물놀이하면 시원하겠어요~

김천 부항 물소리생태숲

🏡김천시 부항면 파천 2길 480

⏰️동절기 매일 09:00-17:00

하절기 매일 09:00-18:00

월요일 휴무/공휴일 휴무

☎️054 435 7110

🧾입장료 무료

🚘주차장 있음

제가 간 날에는 공휴일이어서 휴무였어요.

방문자 센터에는 입장할 수 없었지만

생태숲은 둘러볼 수 있어요!

방문자 센터 안에는

이 숲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방문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입구에 생태숲 안내 도와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안내판이 있어요.

정원, 식물원, 쉼터, 주제 숲,

공중 학습장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다니다 보면 곳곳에 이정표가 붙어있어

가고 싶은 곳 찾기가 편했어요.

여기 안에서는 취사를 할 수 없고 금연이에요.

쓰레기는 가져가야 하고 임산물 채취금지예요.

우천 시에는 계곡물이 불어날 수 있어

출입이 금지되니 참고하세요!

곳곳에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고

숲 안에 화장실도 있어요.

근데 미리 방문자 센터에서

화장실 다녀오는 게 더 편안할 거예요 ^^

둘러보기 전에 모기, 야생진드기 기피제

설치되어 있어서 겉옷과 신발에 뿌리고 가세요.

노란색의 계단을 내려가면

등산하는 길처럼 코스코스 나누어져 있어요.

가는 길마다 미끄럽지 않도록

매트를 깔아두었어요.

아이들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이어서

김천 부항 물소리생태숲

아이들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에요.

저도 체력이 저질이지만 힘들지 않았어요^^

공기도 맑고 계곡물도 너무 깨끗하더라고요.

물 흐르는 소리에 돗자리 깔아놓고 누워

음악 틀어놓으면 이게 힐링이지 않을까요?

이곳은 계곡 물소리가 워낙 커서

옆 사람과 대화가 어려울 정도여서

물소리생태숲으로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2군데가 있어요.

미끄럼틀과 짚라인

그리고 모래놀이도 할 수 있어요.

우리 민이가 짚라인 재미있어서

몇 번을 탔는지 몰라요~

저도 타보니 재밌더라고요ㅋㅋ

다만 여긴 그늘이 없어서 더웠어요.

가는 길목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모형들도 있고 곳곳에 쉬어갈 수 있게

벤치나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요.

이곳은 간식을 준비해서 와야 해요.

숲에 들어오면 살 수 있는 곳이 없더라고요.

저도 이날 처음 가서 아무 준비 없이 갔는데

김밥이나 빵, 물을 준비해 가세요^^

저도 다음에는 주전부리 싸서

소풍 갔다 올 거예요.

이날 물도 안 가져갔는데 한 바퀴 돌고 나니

목이 얼마나 마르던지 계곡물 마실뻔 했어요ㅎㅎ

예쁜 꽃들이 중간중간 피어있고

출렁다리도 있어요.

출렁다리가 설치된 골짜기는

과거에 산이 높아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웠다고 하네요.

지금은 산책길로 만들어져 있어

누구나 다니기 편안하게 되어 있어요.

이곳은 화전민촌인데요.

화전민이 살았던 집과 화장실 등을

복원해뒀어요.

산에 불을 지펴 들풀과 잡목을 태운 뒤

그곳에다 농사를 짓는,

화전농업을 하는 사람들을

화전민이라고 해요.

1968년도에 산림녹화 및

토양 보존의 중요성 때문에

화전정리 법이 공포되면서

1970년대에 이후에는 사라졌다고 해요.

그 시대에 농사짓는 방법이 지금은

위험한 방법이 될 거 같네요.

토끼가 있어서 주변에 잡초 뜯어

먹이도 주고 여기서 한참을 놀았어요.

토끼뿐만 아니라 올챙이도 많고

다람쥐도 보았다지요~^^

아이들 놀 거리가 이곳저곳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어요.

생태숲 한 바퀴 돌고 나니

1시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아이들 데리고 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다 오면 될 거 같아요.

먼지 털어내는 기계가 있어 다 놀고 나서

먼지랑 흙을 털어내면 돼요.

아이들 물놀이하기 좋은 곳으로

초록 초록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김천 부항 물소리생태숲 어때요?

저도 다음엔 큰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서 놀아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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