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을거리 넘치는 갈산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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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진심인 홍성군SNS서포터즈 김태상입니다. 전통시장 갈산시장을 아시나요?

홍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청산리전투의 백야 김좌진 장군인데 바로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가 있는 갈산면에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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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김좌진 장군묘(충청남도 기념물 173호)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충청남도 기념물 76호)를 구경하고 갈산시장으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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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에 개설되었으니 40년 조금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일장은 매월 3일, 8일에 열리니 이왕이면 장날에 맞춰서 가면 볼거리가 더 많을 겁니다.

오늘 대문사진은 갈산시장 입구에서 바라본 레트로 감성의 갈산면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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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시민들의 일상인데, 영화 세트장에서 보던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내가 영화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추억 돋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영화도 있습니다. 10년 전에 개봉한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피끓는 청춘 영화의 한 장면도 떠오르네요.

교복을 입은 주인공들이 홍성의 속동전망대가 있는 바닷가를 뛰어가는 모습은 힐링 그자체입니다.

오늘은 1980년대 레트로 감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갈산시장으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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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산전통시장 오일장 3일 / 8일 ]

갈산전통시장 입구입니다.

후문 격인데 우리가 찾아간 날은 장날이 아니라 그런지 한산해 보입니다.

그럼 저와 함께 시장구경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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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뻥이요” 추억 돋는 뻥튀기 아저씨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 옛날 방식 그대로니 음식이라기 보다는 추억 그 자체입니다.

그 시절이 그리운지 손님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엄마와 어린 딸이 같이 왔는데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해 하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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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들도 있지만 이렇게 노상도 있습니다.

다행히 천장 아케이드는 있어서 비는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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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과 수산물이 메인이지만 일상에 필요한 생필품도 살수 있습니다.

홍성축제하면 새조개축제와 대하축제가 떠오르듯이 갈산시장도 특히 싱싱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새조개, 여름에는 갑오징어, 가을에는 쭈꾸미와 새우가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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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꽃시장도 아닌데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이렇게 많은 꽃은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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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을 도소매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개인에게는 소매로 중간상인에게는 도매로 파는 곳이겠죠!

우리는 바닥에 조금씩 담아 놓은 곳에 더 눈길이 가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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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간식거리도 빼 놓을 수 없겠죠.

시장이 널리 알려지고 관관객을 많이 유입하려면 다양한 맛있는 간식은 필수 일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간식 포장마차는 반갑네요

특이하게 도너츠와 떡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찹쌀 도너츠와 모시떡과 감자 떡이라니 어른들 입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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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구경하고 점심은 가마솥설렁탕에서 설렁탕을 먹었습니다.

홍성군청 직원이 원픽이라면서 추천해준 집입니다.

극찬을 하니 기대를 하면서 먹었는데도 맛있는 것을 보니 갈산시장 맛집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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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베이스가 가마솥에서 끓이는 육수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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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에는 반찬은 김치면 충분하지 않나요.

밑반찬은 배추김치, 깎두기, 고추 3가지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배추김치가 취향저격입니다.

설렁탕과 같이 먹으니 만족도가 높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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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 메뉴 설렁탕입니다. 가마솥으로 끓인 뽀얀 육수가 눈길을 끕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고 국수까지 들어가 있어서 먼저 국수부터 먹고 밥을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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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드실래요” 국수와 함께 고기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갈비 먹을 때 꼭 비빔냉면을 주문하는데 같은 결은 아니지만 그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수와 고기 먹는 느낌 맛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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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상차림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김치 깍두기 고추 말고도 소금과 후추도 보이네요.

간은 개인 취향대로 만들어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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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1980년대 레트로 감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홍성 전통시장 갈산시장입니다.

맛있는 가마솥 설렁탕도 먹고 뻥튀기 아저씨와 맛있는 모시떡까지

추억 돋는 하루였기에 홍성여행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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