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정무역 티파티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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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의 시작, 밥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온 2024년 공정무역 서포터즈 티파티!

뜨거운 여름, 내가 먹는 식재료의 공정한 소비에 대해

생각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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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계양구가 우리나라 최초의 공정무역 자치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올해로 제6기 계양구 공정무역 서포터즈를 모집해

공정무역 인식 제고와 윤리적 소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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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이번에 선발된 공정무역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참좋은두레생협 사무국 교육장에서 <공정무역 티파티>를 진행한다고 해서

그 훈훈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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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이라는 말을 한 번쯤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우리가 즐겨 먹는 커피와 초콜릿, 올리브오일, 설탕 등

대표적인 국제무역이 이루어지는 생산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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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초콜릿의 주재료가 되는 카카오를

생산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한 채

노동력을 착취당한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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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는 지역사회에서 공정무역을 홍보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정무역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구민들로 구성한 공정무역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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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인 소비를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공정무역이란 무엇인지 강의를 들은 뒤

공정무역 제품으로 만들어진 요리를 맛보고

공정한 소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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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커피와 차 역시 공정무역 제품이었는데요.☕

평소 즐겨 먹는 커피 맛과 차이는 없었지만,

정당한 소비로 즐긴다고 생각하니 그 맛이 더욱 깊고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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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열띤 강연 뒤에 맛있는 티파티가 진행되었는데요.

이날 사용된 소스와 재료 모두 공정무역 제품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보게 되더라고요.

올리브오일과 통후추, 발사믹 소스 등

집에 하나씩을 구비해 사용하는 제품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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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식품을 구매할 때 원재료, 성분 구성, 생산지, 금액을 꼼꼼하게 체크하는데,

여기에 공정무역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구매한다면

더욱 똑똑한 소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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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 메뉴는 정말 화려하고 근사했습니다.

이 모든 메뉴를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했다니

저도 냉큼 집에서 따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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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구성은 참외 샐러드, 아몬드 버터와 사과, 그릭요거트 소스와 웨지감자,

토마토와 루꼴라를 곁들인 발사믹 올리브오일 콜드 파스타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맛있게 포만감이 느껴지는 건강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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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붉은 살코기가 없어도👀

테이블이 가득 찬 느낌이 들면서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이틀에 한 번 정도는

고기 없는 비건 식탁을 차려봐야지 생각하는데, 실천이 쉽지 않더라고요.

이번 티파티에서 고기가 없어도 포만감을 느끼는 든든하고 건강한 레시피를 배우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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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때문에 땅콩버터 못 드시는 분들 많죠.

아몬드 버터는 고소하면서도 사과와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여기에 포만감까지 더해져 바쁜 아침에 간단한 식사나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제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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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발랑곤 바나나 땅콩 아이스크림을 준비해 주셨는데요.

발랑곤 바나나가 대표적인 공정무역 제품이라고 해요.

땅콩이 들어가 고소하고 바나나로 맛을 내어

적당히 달고 시원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이를 대체해 아몬드를 넣거나

바나나 본연의 맛을 즐겨봐도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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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딸기우유 만들기를 했는데요.

여기에 들어간 설탕 역시 공정무역 제품이었답니다.

딸기 철이 지나 냉동딸기를 활용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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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볼에 담긴 설탕 뿌린 딸기를 포크로 으깨줬습니다.

으깬 딸기를 깔때기를 이용해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그 위에 우유를 넣으면 끝이라 정말 간단하죠.🥛

우유 역시 공정무역 제품으로 공정무역 딸기우유가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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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딸기우유에는 진짜 딸기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요.

이제 집에서 리얼 딸기우유 만들어 주세요~

단,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이 짧아 2~3일 안에 드시는 걸 권장합니다.

재료만 준비하면 만들기 간편하기 때문에 즉석에서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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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돌아가는 길엔

공정무역 설탕과 발랑곤 바나나를 선물로 양손 가득 챙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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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서포터즈 외에도 지난 7월 1일과 5일 구민을 대상으로 한

「요리로 세상을 잇다」공정무역 X 한식 콜라보를 진행하며

공정무역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보고

공정무역 제품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계양구 내에서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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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조연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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