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1동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앞 인도에 겨울 양배추 꽃 플랜트박스를 설치했습니다

둔산1동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앞

인도에 겨울 양배추 꽃 플랜트박스를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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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경태) 회원들은 지난

11월 28일 둔산1동 주민행복센터 앞

인도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했습니다.

김경태 둔산1동 주민자치회장

둔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 둔산1동 정겨운 카페거리 등

인근 상가지역에 플랜트박스 14개를 설치하고

페라고늄 등 꽃을 심은 바 있는데요.

인근 상점가 자영업자들이나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

둔산1동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앞

인도에 겨울 양배추꽃 플랜트박스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페라고늄 등은 이전에 심은 꽃들은 봄과 여름에 피는 꽃이어서, 얼마 전 가을꽃인 국화로 교체해 심었습니다. 하지만 국화꽃도 겨울이 되면 꽃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플랜트박스 관리가 어렵다는 점도 있고요.

그래서, 한겨울에도 둔산1동을 찾는 시민들이 꽃이 있는 거리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겨울 관상용 꽃을 새로 심자는 의견이 자치 회의에서 나왔고, 둔산중로 대로변 특허 법원과 둔산1동 주민행복센터, 둔산 우체국 등이 있는 지역의 인도에 새로운 꽃을 심기로 했습니다.

유난히 덥고 긴 여름 끝에 짧은 가을이 스치듯 지나고 한파가 몰아친 날이었는데요. 둔산1동 주민자치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새로운 플랜트박스 8개에 양배추꽃 64주를 골고루 나누어 심었습니다.

꽃 전체가 양배추처럼 생겨서 양배추 꽃이라고 부르는 관상용 양배추는 한겨울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에도 잘 자라는 꽃이라고 합니다.

또 일부 기존 플랜트박스에서 시들어버린 꽃나무들은 뽑아내고 새로 준비해온 양배추 꽃을 심기도 했습니다.

김경태 둔산 1동 주민자치회장은, 둔산 1동이 대전의 대표적인 관공서, 사무실, 상가지구로서 대전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있는 지역이니만큼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는 데 주민으로서 조그마한 일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서경옥 둔산1동 주민자치회원은 둔산1동을 찾는 방문자뿐 아니라 주민들도 추운 날씨에도 싱싱한 꽃을 보면 힐링이 될 것이라며, 주민으로서 마을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작으나마 손을 보태 뿌듯하다고 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둔산1동 주민자치회원들은 모처럼 구슬땀을 흘리며 꽃을 모두 심고 나니 거리가 환해졌다고 했습니다. 새로 양배추꽃을 심은 플랜트박스들은 둔산중로 대로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합니다.

둔산1동 주민자치회원들은 둔산1동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전의 중심 상가지역으로 항상 방문자가 많은 지역이니만큼 보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둔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6일 주민총회와 사전 주민 투표 등을 통해 내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참여형 제안사업으로 3가지 사업을 확정 지은 바 있는데요. 저단형 공공 현수막 지정 게시대 설치와 둔산1동 상가 구역 버스킹 공연 개최, 그리고 둔산1동 역사 찾기 사업입니다.

대전 시 최초의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둔산 지역, 그중에서도 가장 유동인구도 많고 중심 상업지구인 둔산 1동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뿐 아니라 방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전개될 활동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