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탑정호 음악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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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덥습니다. 폭염은 지칠 줄 모르고 불쾌지수도 습도만큼이나 올라서 시원하고 즐거운 일이 없나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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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드디어 탑정호 음악분수가 재개되었습니다.

한여름 밤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탑정호 음악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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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빛이 밤하늘에 별처럼 아름답고 많은 사람의 환호와 함께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는 음악 소리와 물보라를 뿜어내어

시원한 풍경을 선사하는 이 아름다운 탑정호 음악분수를 논산시민들은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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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음악분수는 지난 4월에 운영을 시작하여 다양한 테마 공연으로 논산시민에게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러다 7월 6일부터 기상청 비 예보로 공연이 취소되었고 많은 비로 인하여 수해 복구로 잠정적으로

탑정호 음악분수와 테마 공연이 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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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있었지만, 논산시청의 공무원들이 자기 일처럼 휴일도 반납하고

피해 농가 복구에 힘썼으며 이에 많은 자원봉사자도 동참하여 복구에 땀을 흘려

비로 인한 피해가 빠르게 복구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고한 논산시 여러분들에게 물보라 같은 시원한 물길로,

즐겁고 행복을 전해주는 다양한 음악과 화려하고 신비로운 멋진 조명으로

논산시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채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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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음악분수는 8월 9일 금요일 재개하였습니다.

가동시간은 8월 평일에는 16 : 00에 한 번

그리고 20 : 30 한 번 이렇게 두 번 열리고,

휴일에는 낮에 14 : 00 한 번 더 해서 세 번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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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음악분수는 처음 시작하면 잔잔한 분수가 마치 잘 자란 벼 포기처럼 보입니다.

음악도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답게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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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는 점점 높아지면서 보랏빛 조명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면서

시원한 물줄기 안에 환호하며 춤추는 댄서의 춤사위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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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는 점점 높아지면서 고개를 들어야 볼 수 있는 정도로 높은 분수가

더움에 지친 마음에 하늘에서 하얀 눈을 뿌려주는 것 같습니다.

이제 탑정호 음악분수는 하늘을 찌를 듯한 분수가 세 개가 높이 솟아오릅니다.

멋진 조명과 함께 여름밤의 아름다운 꿈처럼 가슴 속에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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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다양한 빛이 변화되면서 왕관 모양을 만듭니다.

우리 모두의 행복과 우리 논산 시민의 미래가 왕관처럼 화려하고

희망찬 나날이 되길 기원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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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이 끝이 나면 아쉬움에 자리를 뜰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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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까지 탑정호 출렁다리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어두운 밤을 아름답게 빛나게 하여 출렁다리를 스크린으로 삼아

각양각색의 장면을 연출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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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출렁다리 전체를 무대로 어둠 속을 수놓은 멋진 영상이 탑정호 호수 위에 반영으로 멋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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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는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음악분수 구경하기 전에 보여주는 호수의 일몰은 마치 힘들게 일하다가

저녁에 밀려드는 피로를 한 방에 풀어 주는 힐링을 선사하는 은은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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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분수가 끝나면 탑정호 야경을 즐기면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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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프레임을 설치해 놓아 뒤로 보이는 출렁다리 조명을 보면서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은 영원히 변치 않는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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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의 시원한 호수 밤바람을 맞이하며 공원을 거닐면

아름다운 색채로 만든 LED 꽃밭과 멋진 조명들이 보는 것 자체로도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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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여유가 있다면 탑정호 둑길을 걷는 것도 권장해 봅니다.

둑길 걸으면 오른쪽으로는 시시각각 바뀌는 탑정호 출렁다리의 멋진 조명을 감상하면서

산책로 바닥에 그려지는 멋진 그림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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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탑정호 둑길 왼쪽으로는 새로운 논산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논산시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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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는 낮에도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갑니다.

호수의 낭만적인 멋에 감동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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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나면 탑정호는 화려한 야경으로 탈바꿈하여 멋진 풍경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합니다.

더운 여름 탑정호에 와서 색채가 신비로운 조명과 시원한 음악분수로 한여름 밤의 파라다이스를 경험하길 바랍니다.[서포터즈 임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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