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여행 호민 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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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동장군의 칼바람이 물러나는 것을 체감하자,

산책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경북도청 가까이 있는

호민지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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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민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면 보이는

멋진 한옥 전망대와 기와 토담이 마치

안동 읍성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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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주변은 소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게

여러 가지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러한 쉼터 정자는 호민 저수지를

찾은 여행객에게 좋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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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민 저수지 시설 현황 안내판을 읽어보면

1939년 착공 1942년 호민 저수지 준공하였으며,

도청 신도시 건설로 유역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2015년 취수탑 비상 방류시설 설치하였으며

2021년 호민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준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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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검무산 아래 경북도청이 들어섰으며

호민지 주변으로는 관광호텔이 들어서는 등

많은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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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탑은 정자 형태로 설치하여

안동을 잘 표현하여 개방이 되는 시기가 있다면

정자에 올라 불어오는 호민지의

바람을 시원하게 받아들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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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민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총 길이가 3.2km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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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난간에 경북도청 소재 도시 안동 문구가 있어

품격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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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안동시는 강력한 동장군에 의해

꽁꽁 얼어붙어 버렸는데

안동 호민지가 이렇게 빙판으로 변한 모습이

겨울의 혹독함을 다시 알게 하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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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에 호민지 얼음이 녹으면서

갈라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얼음의 두께가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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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민지 산책로는 여러 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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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기피제 그리고 흙먼지 털이기가 설치되어

산책하시는 분들의 건강을 하나라도

더 챙기려는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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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언덕

언덕에 나무들이 있는 이 공간은 피크닉 언덕입니다.

시간이 흐른 후 이곳은 푸른 언덕과 나무 그늘에서

행복한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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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민지를 바라보는 전망대입니다.

흔들 그네 의자와 그늘이 있는 파고라가 있어

산책하다가 여기에 잠시 앉아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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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숲길

이번 구간은 억새 숲길입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억새가 흔들리며 소리를 내는데

억새의 노랫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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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식물 낙지다리 서식지

울타리를 두른 안내판이 보입니다.

낙지다리가 어떤 식물인지 궁금하여져

네이버 지식백과에 물어보니

2009년 산림청과 환경청에서

희귀 식물 및 보호 식물로 선정한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 끝에서 사방으로 갈라지는 꽃가지가

낙지다리처럼 생겼고,

이 줄기에 나란히 달린 꽃이 낙지다리의 빨판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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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탐방길

다양한 생태를 볼 수 있는 산책로이며

수상 전망대와 흔들 그네 의자와 그늘 막이

설치된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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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전망대에 이르면

호민지의 드넓은 풍경과 인공섬의 조화에

마음이 편안하여지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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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생태 마당

수상 전망대가 한 곳 더 설치되어 있으며

수변에는 원형과 사각형의 파고라가 설치되어

쉼터와 포토 존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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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탐방데크

호민지의 수변을 돌아볼 수 있는 데크로

호수 위로 걸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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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민지를 전망할 수 있는 공간에

빨강, 파랑, 노랑 그늘 막이 있는

쉼터 벤치가 보이는데 그 모습이 특이하고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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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수변 산책로에 벚나무가 봄이면

화사한 벚꽃을 피워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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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탐방데크를 산책하고 계시는

주민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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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면서 여러분이 산책로를

이용하고 계시는데

휠체어를 타시고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분에게서

봄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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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호민지를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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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호민지와 하얀 눈이 덮인 모습은

겨울의 낭만과 다가오는 따스한 봄 햇살을

맞이할 준비하는 자연의 시간에

마음이 편안하여지는 산책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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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은

경북도청 근처에 있는

안동 호민지 산책로를 한번 방문하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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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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