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기지개를 켜듯, 여러 가지 종류의 꽃들과 새싹들이 움츠리고 있던 몸을 기지개를 켜듯,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는 계절.

봄이 끝나기 전 마지막 봄을 울산 울주군 벚꽃길인 작천정 벚꽃길에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길게 늘어선 벚꽃길이 아름다운 곳이며, 공원처럼 산책을 즐기며 편안하게 벚꽃을 보며 거닐 수 있는 곳입니다.

얼마 전 작천정 벚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가보지 않으셨다면 내년에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올해는 기온이 낮아 작년의 비해 늦게 개화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특정 온도로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해야 개화가 시작이 되는데 올해는 작년의 비해 잦은 추위로 인해 늦게 개화가 된 거 같아요.

하지만 작년을 제외한 평년보다 일찍 개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개화가 시작되자 얼마 지나지 않아 벚꽃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는데요. 왠지 모르게 올해는 다소 짧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작천정 벚꽃길 안내도를 보시면, 현 위치에서부터 열림 공간과 쉼의 공간, 머무름의 공간, 자연과 소통의 공간으로 테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벚꽃길의 총거리는 1킬로 정도 거리로 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벚꽃 터널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길입니다.

벚꽃길은 이 길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 쪽에도 벚꽃길이 있습니다.

벚꽃길 옆으로도 벚꽃을 구경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 잠시 쉬면서 벚꽃을 구경 할 수 있는데, 잠시 앉아 쉬면서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과 함께 벚꽃 잎이 있어서 푸른 하늘과 벚꽃은 참으로 아름답게 보입니다.

끝이 없는 벚꽃 터널 중간쯤 오게 되면 양쪽으로 벚꽃들이 길게 뻗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온통 하얀 색상을 뒤덮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거 같습니다.

가장 좋은 시간대는 아무래도 평일 오전이 가장 사람이 적을 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용하게 꽃을 보며 사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일 거 같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좀 더 크게 들을 수 있으니깐요.

재잘재잘 되는 새소리와 바람이 불면 잎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듣기에 좋습니다.

반대로 아이의 웃음소리와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 카메라 셔터 소리, 시끌벅적한 소리들도 이곳에는 아름다운 선율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찍을 포인트라면 중간중간 옆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 사이에 서서 길게 늘어트린 벚꽃을 찍을 수 있습니다.

벚꽃 터널만큼 또 다른 매력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한번 찍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어느새 반대편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이곳에는 조금 다르게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벚꽃 잎이 또 다른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보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울산 울주군 벚꽃 여행 추천한 이곳 작천정 벚꽃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제는 거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직은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다른 곳의 벚꽃을 구경 하러 가신다면 이곳 울산 작천정 벚꽃길을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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