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가면 환상 속에 나올 것 같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이곳저곳에 미디어아트로 꾸며져 정말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이제 명선도는 울주군을 대표하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저기 바다 멀리 떠 있는 섬이 바로 명선도입니다.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섬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입니다.

무인도이지만 간조 차이가 발생하면 바닷길이 열려 육지와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 이색적인 명소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최근 미디어아트를 설치하여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항상 가서 볼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가 되며 물때가 맞지 않으면 건널 수가 없습니다. 안전에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선도의 야간 경관조명 운영시간은 9월의 경우 19시부터 시작해 22시까지입니다. 휴무일을 매주 월요일이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부표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섬 투어가 가능합니다.

해가 지자 불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섬 둘레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면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광섬유로 만들어진 꽃들을 숲속에서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저게 뭘까 했는데 시간이 늦어지고 밤이 깊어질수록 색이 더욱 선명해져 이색적인 광경 속에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무인도라서 사방팔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데 해안가에도 빛을 활용한 장치가 설치해두었습니다. 십리대숲을 야간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은하수 길을 해안에 적용했는데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습니다.

인적으로 너무 예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한참을 구경을 한 공간입니다.

용암이 넘치듯 물이 흘러나오는 영상도 장관입니다.

이제 고대어가 쓰인 것 같은 계단을 통과해서 올라가면 명선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있는 이곳이 명선도의 마지막 미디어아트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멈춰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명선도의 매력은 더욱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미디어아트로 보여주는 파도도 아름답고 여기저기 시선을 뺏는 공간이 많아 사진으로 담게 되면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면 꼭 강추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이제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산책하기도 좋아질 것 같으니 울주로 놀러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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