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겨울여행지

경북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눈꽃에 쌓인

낭만의 뭍의 섬,

무섬으로 오셔서

멋진 인생 사진 어때요?

영주 무섬마을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운영시간

연중무휴

✅주차 ⭕

주차 무료

문의

무섬마을 관광안내소

054-636-4700

✅소요시간

영주IC에서 20분 소요

주변 가볼만한 곳

1) 용혈리 폭포

경북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 1344

2)영주호 오토캠핑장

경북 영주시 평은면 강동로 26

3) 영주호 용마루공원

경북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579-2

하얀 눈이 내린 날, 어디를 갈까?

고민 할 필요도 없이

오늘은 무작정

뭍의 섬 무섬마을로 달려갑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느낌일 것 같아서요.

길은 좀 미끄럽지만

조심조심 설레는 마음으로

무섬마을로 향합니다.

눈 내린 무섬마을은

고요하게 늦잠을 자고 있습니다.

새하얀 눈을 온통 뒤덮어 쓴 채,

무채색 그 옛날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고택 지붕은 새하얀 망토를 걸치고,

외나무 다리 위에는 새하얀 주단을 깔고,

그 아래로 흐르는 물도

가만가만 소리를 죽이고 있습니다.

먼 산은 뿌연 안개에 들어앉아

검은 실루엣만 어슴프레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입니다.

눈이 하얗게 쌓인 마을 앞 언덕길을

조심조심 걸어봅니다.

우리 인생의 발자취도

저렇게 발자국처럼 또렷하게 남아 있다가

어느 순간 사라지겠지요.

먼저 무섬 외나무다리 이용 안내를 확인합니다.

어디서나 안전이 제일이니까요.

오늘은 더구나

눈이 내려 미끄러울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깨끗하게 청소된 화장실에서 미리 볼일도 봅니다.

미리 난 발자국을 따라

외나무다리를 건너려고

모래를 밟아 봅니다.

발아래 사라락 사라락 소리를 내는

모래의 굽 낮은 비명에

자꾸만 까치발을 들게 됩니다.

셀카봉을 세워놓고

저도 눈 오는 뭍의 섬 외나무다리

풍경이 되어봅니다.

빨간 색의 옷이라

하얀 눈 위에 돌올하게 보이니

오늘 의상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발 아래 하얀 눈이 내는

뽀드득 뽀드득 경쾌한 소리를 들으며

모래 위를 막 뛰어봤습니다.

나이를 잊고

마치 순수한 소녀가 된 기분,

마음껏 마음속에

좋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입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채색된 날

어디든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그 어디에 있어도 즐기지 않으면 무용지물!

맘껏 즐겨야 내 것이 되겠지요?

이미 먼저오신 분들이

외나무다리위에서

즐겁게 인생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람도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오늘입니다.

둘 또는 서넛,

재잘거리는 음성이 한껏 들떠있는데

아주머니들은 마치 소녀가 된 듯

설경 속에서 빙그르르 돌며

사진을 찍고, 또 찍어달라면서

젊은 날을 다시 소환하는 것 같습니다.

듣는 귀와 보는 눈이 즐거워지는 시간입니다.

외나무다리 위에 앉은 눈이

얼어붙으면 위험할까 봐

동네어르신이 오셔서

외나무다리 위의 눈을

윙윙 날리고 있네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배려의 손입니다.

하얗게 앉은 눈들이

난분분히 물 위로 떨어져

물과 하나가 되는 시간,

멀리 물오리 몇 마리가 푸드득 날아듭니다.

🦢

이파리 다 떨어진 버드나무 아래

고즈넉이 앉아

풍경 하나가 되어봅니다.

새들이 들며날며 재재거리니

가만히 앉아있어도 힐링이 되는 시간입니다.

가만히 앉아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이 순간,

문득 ‘바라보다’라는 말이 참 좋아지고 있네요.

가만 바라보고 있으니

연인들, 부부, 아기와 가족, 단체모임, 친구들 등

여러 팀이 재잘거리며 즐거워하고,

서로 손을 잡아주기도 이끌어주기도,

또는 넘어질 듯 뒤뚱거리며

외나무다리를 건넙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함께 동화되어 즐겁고,

함께 아슬아슬하기도 합니다.

어느 단체 모임에서는

일렬종대로 서서 두 팔을 벌리고

시끌벅적하게 외나무다리를 건넙니다.

모든 순간이 즐거움이고 행복입니다.

그 모습을 담고 있는 내 마음도

덩달아 입시울이 슬쩍 올라가며 즐거워집니다.

구불텅한 무섬외나무다리에서는

모두가 풍경입니다.

날리는 먼지 나뭇잎 하나도

아름다운 풍경의 일부가 됩니다.

까칠한 주의 표지판도,

어느 시인의 시비도

외나무다리와 함께이니

궁합 좋은 풍경이 됩니다.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은

타임머신을 타고 마음속의 고향,

유년의 어린 시절

어쩌면 꿈속에서 조차 놀고 싶었을 만한

무섬으로 외나무다리 여행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새하얀 설국의 나라 무섬으로

겨울 여행 꼭 와보세요.

본 내용은

영주시 SNS 홍보단의

취재에 의하여

작성되었으며,

영주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늦여름

무섬마을의 야경도

보고가세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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