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숨겨진 산책 명소, 덕봉정사_경주시 SNS 알리미 구현주

안녕하세요?

경주 SNS 알리미 구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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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들은

몇월의 경주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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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4계절을 가득 담은 경주 모두 아름답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3월이 가장 기다려지는 계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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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막 벗지못한 겨울의 흔적속에서

작게 솟아오르는 봄의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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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기다림이 있는 시기이다 보니

저도 두근두근해지기 시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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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관광명소도 좋지만 경주는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이 참 많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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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오늘은 불국사 벚꽃을 보러 가면서 함께

들르기에 좋은 ​'덕봉정사'​ 에 한번 다녀올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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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쓸쓸한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이 또한 기다림이 있는 즐거운 묘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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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볼 덕봉정사는

불국사 가는길인 마동에 위치한 정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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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봉정사는 조선 정조 때 문신이었던

덕봉 이진택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서 세워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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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봉 이진택 선생은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정랑, 병조 정랑을 거쳐 사헌부 장령 등을 역임했는데요,

사노비를 없애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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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방을 만들고,

연못 쪽으로 누마루를 내어 ㄱ자형으로

건물을 앉힌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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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기 시작할 무렵에 방문해보았는데

멋진 풍경은 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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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는 배롱나무가 있는데요,

여름이 시작될 무렵게 피기 시작하는 배롱나무는

덕봉정사의 히든 스팟,

그야말로 숨은 명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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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러운 덕봉정사와 핑크빛의 배롱나무가

참 잘 어울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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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다 특유의 멋을 담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계절별 방문을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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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가는길에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명소들이 참 많은데요,

사람이 붐비는 유명 관광지보단 숨겨진 명소를 찾으시거나

여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을 원하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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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운이 너무나도 잘 느껴지는 이곳에서

힐링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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