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힐링, 문화공간 오류동 다락 콘서트

구로구 문화공간 다락은 신도림과 오류동,

두 곳이 있습니다.

그중 오류동 다락에서 콘서트가 열려,

6월 21일에 다녀왔습니다.

요즈음 이런저런 일로 피로에 지쳐 힐링이 필요해서,

꼭 가보고 싶은 시간이었지요.

볼일을 보고 부지런히 다락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오류동 문화공간 다락은 구로구청에서 운영하는

무료 문화 휴게 쉼터랍니다.

만화책, 영화를 보거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전시, 문화 공연도 풍성해 참 좋습니다.

저녁 7시에 다락 콘서트가

구로구 예비사회적기업 온앤오프라인뮤직

김민경 대표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어요.

출연진은 조이 라이프, 슬랙스 X 디제이 티즈,

코지 재즈 오피스로 흥겹고 즐거운 노래와

기타 연주, 힙합, 재즈 연주가 공간을 가득 메웠습니다.

조이 라이프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연주와 노래를 하는 모임입니다.

편안하면서도 미소 짓게 하는 음악이

하루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기분이었지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시작해

포 논 블론즈의 'what's up'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김건모의 ‘my son',

그리고 앙코르곡으로 크라잉 넛의 ’밤이 깊었네‘까지

7080을 위한 주옥같은 명곡을 들려줬습니다.

래퍼 슬랙스 X 디제이 티즈는 ‘DJ Tiz Solo',

'이런 음악’, ‘노이즈 캔슬링’, ‘클리어런스’, ‘타임머신’,

‘아인슈페너’로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디제잉과

듣기 편한 노래로 많은 호응을 끌어냈어요.

코지 재즈 오피스는 피아노와 드럼, 콘트라베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재즈 트리오로 ‘인생의 회전목마’,

‘작은 별에서 행진하는 젓가락’,

‘곰돌이 할아버지의 Rolex Watch', '촛불 하나’로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귀여운 느낌부터

강렬한 분위기까지 다양한 연주를 보여줬습니다.

깊어져 가는 여름밤, 개인적으로 참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정말 멋진 연주와 노래들을 들으며

하루를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출연진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다락방 7월 문화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오류동 문화공간 다락에서는 7월 12일

(윤현로, 어니스트 뮤직, 조상혁),

7월 26일 김연준, 엘테라스, 달려운의 썸머 콘서트

그리고 7월 6일 커피박 체험, 7월 13일 붕어빵 만들기,

7월 20일 컵빙수 만들기,

7월 27일 도자기 채색 장식체험이 준비되어 있어요.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에서는

7월 15일(김유정, 노르딕 스웨터, 유주호)과

19일 공연(이재영, 알파카어쿠스테이지, 하람)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다락방 공연은 현장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받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신청하여,

다음 공연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오류동 다락 : 02-2066-3414,

신도림 다락 : 02-861-3414

기타 문의 : 문화관광과 02-860-3414

▶오류동 문화공간 다락◀

구로구 경인로 19길 12, 2층

13시~20시/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02-2066-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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