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에는 아름다운 바다가 많이 있는데 여러분은 어디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진하해수욕장을 가장 좋아합니다.

은은한 분위기 자체가 좋고 해 질 녘에 가면 분홍색 하늘과 때로는 무지개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무거워지면 바다를 보며 힐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뜨거웠던 여름이 지난 바다는 또 다른 색과 분위기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진하해수욕장은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해 있습니다. 편의점과 식당 등 먹거리가 가득하고 밤에 오면 맥주 한잔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울주군의 대표 캐릭터 해뜨미가 해수욕장의 입구에서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진하라는 글씨 조형물과 함께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뒤로 바다가 배경을 해주고 있어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파도가 엄청 예쁘게 치고 있었습니다. 왠지 영화에서 봤던 해변과 똑같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진하해수욕장은 800m가 넘는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울산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여름 파출소와 샤워장,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해수욕장은 폐장하였지만 기본 편의 시설은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소나무와 파도 모형의 쉼터가 있어 바다의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진하해수욕장의 해안에 있으면 저 멀리 섬 하나가 보이는데요. 무인도의 이름은 명선도로, 최근 미디어아트를 조성하여 큰 인기를 누리는 울주군의 명소입니다. 물때를 맞춘다면 해수욕장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일몰시간이 되자 해수욕장은 더욱 감성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운동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부드러운 모래를 맨발로 걷는 분도 보이고 러닝을 하며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문양이 그려진 팔각정은 명선도와 해안 주변을 관리하는 본부입니다.

밤이 되면 야광으로 그려진 문양들이 빛을 발해서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니 꼭 한번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앞에서 재미있는 시설을 하나 발견했는데 바로 드론 배송점입니다.

이곳에서 드론을 통해 물건을 배송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낙하물 주의라고 적혀있었네요.

저기 멀리 보이는 명선교도 밤에 올라가면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전망대와 같은 시설을 하고 있습니다.

볼거리 많고 즐길 거리 많은 진하해수욕장에 방문하시면 멋진 가을밤 산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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