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업기술센터에서 야생화연구회 봄꽃 심기

당진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는 야생화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야생화 연구회가 있습니다. 야생화 연구회(회장: 신주야)는 2005년에 야생화를 좋아해 취미로 가꾸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립한 순수 단체인데요.

야생화 연구회에서는 매년 1, 2회 야생화 전문가를 초빙해 야생화 분경 수업 및 재배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수교육의 일환으로 봄꽃 식재 및 꽃모종 나눔을 한다고 해 당진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체험장으로 향했는데요.

기분 좋은 꽃향기에 이끌려 향한 곳에는 회원들을 위한 체험 준비가 한창입니다.

현재 야생화연구회에서 활동하는 활동하는 회원 50여 명은 연령대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지만 야생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원들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야생화를 연구하면서, 야생화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배우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야생화연구회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과 김석광 과장은 "그동안 야생화연구회의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시민들이 야생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4월에 센터에서 열리는 농부들의 장터 '당장'과 함께 개최한다고 해 더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역사가 깊은 야생화 연구회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원소개의 시간도 이어졌는데요. 신입회원들은 야생화연구회 활동을 하며 늘 힐링하는 언니, 이웃,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고 싶고, 야생화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식재할 식물은 율마, 버베나, 백리향, 영산홍인데요. 솔뫼석주원 김규태 대표의 분경 식재 방법과 요령에 대한 강의를 통해 분경식재 방법을 익혔습니다.

이제 이론을 익혔으니 배운 대로 분경에 식물을 심을 차례인데요. 배울 땐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실전에 돌입하니 쉽지 않네요. 그래도 이리저리 식물의 위치를 바꿔가며 분경에 식재를 합니다.

하다가 막히면 식물 고수님들의 도움을 받고, 위에 색돌과 이끼를 얹으니 근사한 작품이 완성됐네요.

완성한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희희낙락 야생화연구회 분경 작품 만들기 보수교육을 마쳤습니다.

신주야 회장은 "2025년엔 봄과제 교육을 준비하는 동안 신입회원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동안의 활동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당진야생화연구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 큰 보람과 자부심이 느껴졌다"라며 "앞으로도 야생화 전시회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꽃과 야생화로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평안을 줄 수 있도록 더 발전해 나가는 야생화 연구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당진야생화연구회는 4월 25일 ~27일까지 당진농업기술센터 야외전시공간에서 회원들이 만든 야생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야생화를 좋아하고 관심 있는 시민분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회원들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힐링의 시간 갖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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