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유곡면 마두리 마을의 문화재와 자랑거리

의령 유곡면 마두리 마을의 문화재와 자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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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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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유곡면 마두리 마을은 큰 하천 유곡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마을로 통칭 마두리라고 하지만 편의상 음지 마두 양지 마두 이렇게 위치상으로 편하게 부르기도 합니다. 현재는 두 마을 사이의 교통이 다리도 건설되고 도로도 포장 개설되어 왕래가 편리하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못하였던 마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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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록에는 괴성(회나무재) 괴산(홰나무산)이고 일반적인 호칭은 기암재이다. 아마 일제강점기 지명 정비 때 마두(말대가리)로 바뀐 것으로 보이며, 아직도 상노인들은 (기암재)로 부르고 있다. 토박이말로는 (깨금) (깨암)이란 나무 열매가 있다. 표준어는 개암이고 한자론 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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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에는 동네 주위 산, 언덕이 나잿길에 개암(개암)나무가 많아서 그렇다는 것이다. 또한 기암 나무(고욤나무)가 많아서라는 둥 지명의 유래에 관해서는 정설이 없다.

다만 마두란 지명은 근거가 확실하다. 동쪽을 감싸듯 흘러내린 산줄기가 말 대가리 산이고 끄트머리가 묘하게도 말머리 모양이다. 이 마을에는 말머리 덤, 말 대가리, 꼭대기(꼭대기) 말질매등(길매등) 말 꼬랑이(꼬리) 등 말에 관한 땅이름이 많다​.<참조 :네이버 백과사전 -마두리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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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을의 자연환경

오늘날의 하천은 옛날의 하천과 큰 변화가 있습니다.

하천의 상류에 큰 댐과 저수지를 설치하였기 때문에 우수기에서 저수지에 물이 고이고 하류로 많은 양의 물이 하천에 흐르지 않아 상류에서 떠내려온 돌과 자갈로 하얗게 보였던 하천이 현재는 일년생 식물이 하천을 뒤덮고 있어 하천인지 들판인가 분간이 안 될 정도 모양의 변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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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 마두리에 있는 말머리 소인데 말머리 모양은 한 바위가 고개를 내밀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수심이 깊어 함부로 물에 들어가지 못하는 곳으로 수상 안전이 지켜져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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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곡 천의 모습입니다. 옛날에는 녹색의 잎으로 덮여 있는 저곳이 상류에서 냇물에 떠내려온 큰 돌과 자갈이 쌓여 하얗게 보였던 하천이 홍수가 져도 많은 수량의 물이 하천을 씻어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하천인지 들판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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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 마두의 북쪽 끄트머리에는 의령 궁류면 봉황대를 연상하게 하는 굉장한 바위가 위용의 모습으로 절경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직벽으로 세로로 세워져 있는 암벽의 높이가 대단한 높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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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마두의 마을은 주택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뒷산에 언제부터 가꾸기 시작한 대나무 숲이 마을 처음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무성한 대나무 숲이 마을을 감싸고 있습니다. 아늑한 느낌과 안전에 큰 도움이 되는 자랑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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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리를 지나는 위험한 지역에 유곡 피암터널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통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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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곡면 신촌리에서 마무리를 지나 유곡면사무소가 있는 등대 마을까지 가로수가 터널을 형성하여 그늘을 만들어 시원한 그늘 속으로 드라이버를 즐길 수 있는 도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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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마두와 양지마두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도로로 양지마을 진입로가 오래전에 개설되어 아주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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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을의 문화재와 자랑거리

비앙제와 비앙제 입구에 있는 마을의 잘 가꾸어진 주택이 도시와 다름이 없을 만큼 잘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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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성 박씨 재가 건물은 양지 마두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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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 마두리 마을 앞에 효자 진공 포행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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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 마두리 앞을 지나는 도롯가에 세워진 비석은 재일교포 밀성박공 말용 송덕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재일교포로서 조국을 자주 방문하며 의령군과 향리에 여러 가지 도움을 준 공을 기리는 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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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 마두리 마을에는 의령 고향을 기리고 칭송하는 노래비가 설치되어 있어 의령의 자긍심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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